체육학과 출신, 非유학파, 억대 연봉의 토종 영어강사 박코치의 네 번째 책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종합한 박코치식 영어 훈련법의 결정체. 저자는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절대 머리가 나빠서, 게을러서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영어 학습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영어 공부법으로는 절대 영어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코치식 영어 훈련의 기본은 발음 훈련, 문장체화 훈련, 그룹 스터디, 이 세 가지다. 발음 훈련은 우리말에 없는 영어의 발음을 훈련하는 것으로 발성 교정을 통해 귀가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문장체화 훈련은 영어의 덩어리 현상을 이용하여 문장을 외우는 훈련으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그룹 스터디는 집중 아웃풋 훈련으로 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하고 교정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말하기에 도달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첫째, 왜 한국인이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지, 둘째, 그렇다면 그동안 왜 영어를 못했고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셋째, 영어를 제대로 훈련하면서 일어나는, 삶의 태도와 성격 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이유를 뇌 과학을 통해 설명하며, 넷째, 어떻게 해야 이런 변화를 가질 수 있는지 효과적인 영어 훈련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박코치와 함께 영어 훈련을 한 훈련생들의 경험담은 영어에 발목 잡힌 당신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한편 책 뒤에 부록으로 ‘스티브잡스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축사’ 원문과 해설을 실었고, 이를 박코치가 직접 강의한 동영상을 CD에 담아 별책부록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CD에는 자습용 프로그램과 동영상, mp3 파일도 함께 넣었다.
<1등 엄마의 말 품격> 오늘 아침, 어젯밤 잠들기 전 내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지 생각해보았다. 어느새 훌쩍 성인이 되었지만, 부모인 내 눈엔 아직도 아이로 비친다. 아이가 어렸을 때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양육은 엄마가 전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그때, 아이를 더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고 아이에게 좋은 씨앗이 될 말 한마디 소중하게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잠시 후회스러운 생각에 잠겼다. 이 책 제목은 1등 엄마의 말 품격이지만, 엄마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아빠도 함께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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