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서 건강하고 좋은 눈은 큰 재산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사회가 변화하면서 스트레스와 중압감, 그리고 컴퓨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의 눈은 너무나 혹사당하고 있다. 때문에 그에 따른 갖가지 안질환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서양의학은 모든 안질환의 치료를 환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일 양국의 저명한 의료인 두명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3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의학을 바탕으로 각종 안질환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기 쉽고 유익하게 꾸몄다. 저자들은 우선 이 책에서 일체의 수술없이 눈이 좋아지는 눈체조와 각종 안질환에 효과적인 경혈요법을 소개하며, 눈에 좋은 식품들과 눈이 좋아지고 안질환에 효과적인 한방처방의 재료, 효능 및 그 처방이 어느 병에 응용되는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다루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눈체조와 경혈요법은 눈과 관련있는 경혈을 지압 또는 마사지 등으로 자극함으로써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감퇴를 예방하며 안질환의 회복을 돋는 방법이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콩, 검은깨, 오징어, 낙지, 칠성장어 등이 있으며, 한약재로는 결명자, 국화, 구기자 등과 같이 평상시에 먹어두면 눈이 좋아지고 안질환에 효과적인 식품들의 이름과 효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각막염에는 계지탕, 결막염에는 소시호탕, 녹내장에는 팔미환, 백내장에는 인삼탕, 안구돌출에는 당귀작약산, 안근마비에는 진무탕 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한방처방도 빠뜨리지 않은다.
한의학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연수과정을 마쳤다.
현재 조병욱한의원장,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이기도 한 그는 일본동양의학회에서 한국 대표로 강연을 한 바 있다. 또한 KBS-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방송에 출연, 풍부한 의학상식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각종 잡지와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명망있는 한의사 겸 대학교수로 명성을 얻고 있다.
<1등 엄마의 말 품격> 오늘 아침, 어젯밤 잠들기 전 내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지 생각해보았다. 어느새 훌쩍 성인이 되었지만, 부모인 내 눈엔 아직도 아이로 비친다. 아이가 어렸을 때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양육은 엄마가 전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그때, 아이를 더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고 아이에게 좋은 씨앗이 될 말 한마디 소중하게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잠시 후회스러운 생각에 잠겼다. 이 책 제목은 1등 엄마의 말 품격이지만, 엄마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아빠도 함께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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