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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에 천착한 페미니즘 글로 SNS상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인문학카페36.5도의 대표 홍승은의 페미니즘 에세이. 여성혐오가 일상화된 한국사회를 사는 20대 여성으로서 겪었던 일과, 그를 통해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기록한 책이다. 그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뭐가 문제인지도 알기 힘든 삶 속의 차별과 편견, 폭력을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소재 삼아 일상 언어로 풀어나간다.

홍승은은 2016년을 정점으로 페미니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와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낙태 경험을 담은 글은 수만 명에게 공유되고 공감을 얻으면서 널리 읽히기도 했다. 그런 그도 처음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게 쉽지 않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수도권에 사는 중산층 이상의 고학력 이성애자 남성의 기준에 맞춰 짜여 있으므로.

기준 밖의 존재는 자신을 목소리 내기에 부족한 사람이라 여기게 되고. 그럼에도 홍승은이 공개적으로 말할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페미니즘’ 덕분이다.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 “만약 한 여성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다” 같은 페미니즘의 말들은 그가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첫문장
엄마는 꼭 나나 동생이 평범하지 않은 선택을 하거나 안 좋은 일을 겪으면, 우리에게 미안하다며 자기 탓을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4월 27일자

최근작 :<[큰글자도서] 관계의 말들>,<[큰글자도서] 숨은 말 찾기>,<관계의 말들>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글과 말을 다루는 표현 노동자.
서툴게 사랑하고 이별하며 매 순간 관계를 배운다. 예고된 상처를 알면서도 함께 살자고 활짝 여는 모든 마음을 존경한다. 그 마음을 기억하며 새벽마다 책상 앞에 앉아 글을 빚는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 『숨은 말 찾기』 등을 썼다.
모든 책에는 나를 허물고 구원한 관계가 녹아 있었다. 익숙해진 관계를 낯설게 바라보며 이 책을 쓰는 동안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인스타그램 @seungeun_hong

동녘   
최근작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문과생도 이해하는 인공지능 101>,<망가지기 쉬운 영혼들>등 총 253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3위 (브랜드 지수 150,689점), 여성학/젠더 4위 (브랜드 지수 101,01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