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 14권. 조선의 건국과 멸망하기까지의 역사를 조선 왕릉에 숨겨진 일화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지식 더하기’나 ‘자세히 살펴보기’ 등의 정보를 추가하여 아이들이 역사 공부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장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그림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부터 순종황제의 유릉까지 조선 왕릉을 통해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다. 그들의 치열했던 삶은 권력에서 물러나는 죽음의 순간까지 이어져 삶과 죽음은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죽음은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삶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최근작 :<우리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11가지 조선 왕릉 이야기> ,<너 진짜진짜 논리가 뭔지 아니?> ,<너니 나야>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강릉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내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 학습도서 『너 진짜진짜 이솝우화 읽었니』 『너 진짜진짜 논리가 뭔 줄 아니』를 비롯해 청소년 교양도서 『너니? 나야!』 『힘을 내, 니 옆에는 내가 있잖아』 등을 썼으며, 학원전문 교재를 집필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작 :<빨간 장화> ,<밥 먹자!> ,<나랑 같이 놀래?>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나를 성장시켰던 삶의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 『밥 먹자!』, 『빨간 장화』 등이 있고 『컵 고양이 후루룩』, 『쿵푸 아니고 똥푸』 『기호 3번 안석뽕』, 『파란 대문을 열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작 :<박물관에서 역사 민속의 연구와 활용> ,<중국 운남의 질그릇>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전남 보성, 1968.11.16.(양력 1969.1.4.) 출생
율어동교(14회), 율어중(9회), 금호고(12회) 졸업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득(박사과정 마침)
대학 박물관 조사·연구 참여(1993~1998)
대학 학과 조교(1998~1999)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1999.12.22.~2012.4.9.), 학예연구관(2012.4.10.~2013.12.31.)
2급 정학예사 자격 취득(2009.4.23. 국립중앙박물관 발급)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근무(2회; 2010~2011〈6개월〉, 2015〈9개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2013.12.31.~현재)
학회활동
서울민속학회 총무이사(2015~2017), 부회장(2018~현재)
한국역사연구회, 한국민속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신석기학회 등 활동
저서
『중국 운남의 질그릇』(2007), 『반곡리 민속지』(공저, 2006), 『돌담과 함께한 부림의 터, 한밤마을(경북 군위 대율리 민속지)』(공저, 2009) 등 다수
논문
「濟州における墓制の特徵」(2007), 「중국 광서(廣西) 용척촌(龍脊村) 장족(壯族)의 장묘(葬墓) 관습 소고(小考)」(2008),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의 문화재적 가치」(2013) 등 다수
흥미진진한 주제를 통해 만나는 우리의 역사!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대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시리즈는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나 이야기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문화재나 여러 농작물의 씨앗, 국악기나 시조 등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여 그에 관련된 역사와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모아 들려주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재는 어린이들이 역사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도서의 신뢰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는 역사를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효과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 조선 왕릉!
조선 왕릉은 조선의 5백 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조선왕조 27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추존 왕비의 능이 모두 42기에 이르는 조선 왕릉은 지금까지도 보존이 잘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왕조의 능이 모두 보존되어 있는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2009년,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조선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조선 왕릉 42기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
무덤은 세상을 떠난 사람이 묻혀 있는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이승에서 먼저 떠나 간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만든 공간입니다. 봉분뿐만이 아니라 묻혀 있는 사람의 일대기를 알려 주는 비석, 그를 보호하는 석인.석수 등으로 이루어져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시대보다 정성들여 만들어진 조선 왕릉은 42기 모두 다른 구조와 모양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능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조선 왕릉 42기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부터 순종황제의 유릉까지 조선 왕릉을 통해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치열했던 삶은 권력에서 물러나는 죽음의 순간까지 이어져 삶과 죽음은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죽음은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삶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태종은 아버지 이성계에게 살아생전 효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잘못을 뉘우친 태종은 건원릉에 억새풀을 심었습니다. 이는 태조 이성계가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을 헤아려, 함흥의 흙과 억새풀을 가져다 봉분에 심은 것이었습니다.
한글 창제 외에도 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의 영릉은 조선 왕릉 최초의 합장릉입니다. 왕비 소헌왕후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기에 합장을 원한 것이었습니다.
왕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죽음조차 알릴 수 없었던 비운의 왕도 있었습니다.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시신은 강 위를 떠돌아다녔습니다. 어느 누구도 단종의 시신을 묻어 주지 말라는 어명이 내려졌지만, 영월의 아전으로 있던 엄홍도가 단종의 시신을 정성껏 묻었습니다. 그리하여 단종의 능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 있게 되었습니다.
무덤 안에 시신이 없는 성종, 왕의 자격이 없다하여 능의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연산군, 왕위에서 쫓겨난 뒤에 서인으로 강등된 광해군 또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조선의 문화를 꽃 피운 반면 당쟁에 시달린 왕이 있으며,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 왕도 있습니다.
조선의 통사를 한 권의 책으로 꿰뚫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많습니다. 역사를 폭넓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11가지 조선 왕릉 이야기』는 조선의 통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꿰뚫을 수 있습니다. 조선의 건국과 멸망하기까지의 역사를 조선 왕릉에 숨겨진 일화로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식 더하기’나 ‘자세히 살펴보기’ 등의 정보를 추가하여 아이들이 역사 공부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장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그림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의 학예연구사의 감수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충분히 검증을 했습니다.
『우리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11가지 조선 왕릉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