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토니상 6개 부문, 2018년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실공히 현존하는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 잡은 [디어 에번 핸슨]이 동명의 소설로 탄생했다.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은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으로 유명한 작곡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만든 것으로, 2019년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몇 개월 뒤 표까지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곡들로 꽉 채워진 이 뮤지컬은 어마하게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고, 수많은 유튜버, 블로거, SNS 유저들이 온라인 곳곳에서 공연의 감동을 이어가면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여겨졌다. 이 인기는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싶어 하면서 영화화까지 확정되었는데,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아 현대문학에서 소설로 한 발 앞서 선보인다.
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외톨이 고등학생 에번 핸슨이 동급생 코너의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에번은 새 학기 첫날도 어김없이 투명인간처럼 보내고, 혼자 컴퓨터실에서 심리 치료의 한 방편인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는데, 학교의 문제아 코너가 나타나 그 편지를 가로채버린다. 에번은 편지를 돌려받지 못해 불안한데 하루 이틀이 지나도 코너는 보이지 않고 돌연 코너의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코너의 가족들은 그의 옷에서 발견된 에번의 편지를 유서로 오해하고, 그를 코너의 단짝 친구라고 생각한다. 에번은 이 가족이 느끼는 상실의 아픔, 슬픔, 분노, 후회, 혼란을 곁에서 지켜보며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자신이 코너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고 거짓말하게 된다.
<뉴욕 포스트>는 밸 에미크를 ‘르네상스 인간’이라 부른다.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그에게 어울리는 별명이다. 그는 NBC 시트콤 「30록(Rock)」에서 티나 페이의 커피를 배달하는 재이미로 등장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또한 드라마 「바이닐(Vinyl)」과 「어글리 베티(Ugly Betty)」에서도 고정 배역을 맡았다. 2019년 현재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아내, 두 아이와 살고 있으며 <리마인더스>는 그의 첫 소설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 <크리스마스 이야기>, <뮤지컬>로 오스카상, 그래미상, 토니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히트 뮤지컬 작곡팀이다. 이들이 참여한 영화로는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트롤>이 있고 실사판 영화 <백설공주>와 <알라딘>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 <크리스마스 이야기>, <뮤지컬>로 오스카상, 그래미상, 토니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히트 뮤지컬 작곡팀이다. 이들이 참여한 영화로는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트롤>이 있고 실사판 영화 <백설공주>와 <알라딘>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