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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에서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해리 홀레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북유럽 문학 붐을 주도하고 있는 작가 요 네스뵈. 인구 500만의 나라에서 총 3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영미 스릴러를 대표하는 두 거장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마저도 칭송해 마지않는 범죄소설의 천재인 그가 이번에는 불멸의 고전이자 문학사상 가장 강렬한 비극으로 꼽히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만났다.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현대 소설로 재탄생시키는 '호가스 셰익스피어 프로젝트' 일곱 번째 작품이기도 한 네스뵈의 <맥베스>는 11세기 스코틀랜드에서 1970년대 가상의 도시로 시공간을 옮겨 와, 자신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한 편의 강렬한 '누아르'로 되살려 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세 마녀는 마약업자 밑에서 약물을 제조하고 심부름꾼 노릇을 하는 현실적인 인물들로 바뀌었고, 맥베스를 부추겨 살인에 이르게 만드는 '레이디 맥베스'는 더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길 꿈꾸는 전직 매춘부로 등장한다. 네스뵈는 원작의 플롯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탁월한 균형 감각으로 마약과 갱단, 부패한 경찰과 정치인 등 자신만의 관심사를 적절히 담아내 완전히 새로운 21세기의 <맥베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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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반짝이는 빗방울이 하늘에서 어둠을 뚫고 항구의 어른거리는 불빛들을 향해 떨어졌다.

메일 온 선데이
: 특공대장 맥베스, 전직 매춘부가 된 레이디 맥베스 그리고 마약상으로 되살아난 세 마녀. 셰익스피어의 가장 어둡고 강렬한 걸작을 북유럽 스릴러 제왕의 상상력으로 다시 빚어냈다.
: 야망의 성취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이자 “피는 피를 부른다”는 격언에 대한 강력한 증거.
다그블라데트 (일간지)
: 셰익스피어에 대해 들어 본 적 없는 독자라면 이 소설을 온전히 서스펜스 범죄소설로 읽을 것이다. 오늘날의 관객에게 『맥베스』는 프랭크 밀러의 영화 <씬 시티>나 마틴 스코세이지, 세르지오 레오네의 갱스터 오페라와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다.
북마크 매거진
: 원작을 읽지 않은 독자라 해도 숨 가쁘게 전개되는 이 소설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물을 1970년대 부패하고 빈곤한 도시의 경찰에 이식하고도 야망과 배신, 복수라는 고전적 주제들을 변함없이 능숙하게 전달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 『맥베스』는 대단히 흥미롭고 근사하게 어두운 소설이다. 네스뵈는 작가로서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문학적 위업을 이루었고 셰익스피어의 최고 걸작 중 한 편에 자신의 족적을 선명히 남겼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독창적이고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 네스뵈의 『맥베스』는 어둡지만 궁극적으로는 희망적이다.
: 현대 범죄소설의 명수와 셰익스피어의 핏빛 비극의 완벽한 조화. 네스뵈는 원작의 등장인물 이름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역할에 능숙하게 살을 붙여 독자들을 야망과 부패에 관한 현대적 탐험으로 이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1월 3일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일자 '새책'
 - 문화일보 2018년 11월 9일자

높은 실업률과 마약중독, 조직범죄, 산업 오염으로 신음하는 1970년대의 어느 도시. 25년간 철권을 휘둘러 온 경찰청장 케네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강직한 성품의 덩컨이 신임 청장으로 부임하면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친다. 도시 재건을 위해 부패 척결 및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덩컨은 마약 조직 노스 라이더 소탕에 큰 공을 세운 젊은 특공대장 맥베스를 경찰청 서열 3위인 조직범죄수사반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해 개혁에 앞장서게 한다.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연줄 하나 없는 고아 출신에다 한때 마약중독자이기도 했던 맥베스는 예상치 못했던 막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한편 케네스를 배후에서 조종하며 오랫동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마약업계의 대부 헤카테는 자신을 위협하는 신임 청장을 제거하고 새로운 꼭두각시 노릇을 해 줄 인물로 맥베스를 낙점한다. 그는 수족인 세 자매를 보내 “맥베스가 차기 경찰청장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흘린다. 맥베스는 그 말을 농담으로 여기지만, 그의 연인이자 인버네스 카지노의 야심만만한 여주인 ‘레이디’는 “이 기회에 덩컨을 죽이고 청장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며 그를 부추긴다.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간 맥베스는 인버네스에서 파티가 열리던 밤 덩컨의 목에 칼을 꽂아 넣는다. 약에 취해 잠든 경호원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방해가 되는 이들을 가차 없이 도륙한 그는 목표대로 경찰청장의 자리에 올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지만, 얼마 못 가 불길한 꿈과 환각, 망상에 시달리면서 추락이 시작된다.

최근작 :<칼>,<크리스마스를 구하라!>,<금괴 도둑과 비밀 정원> … 총 33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신의 슐리어리즘과 영의 신학> … 총 378종 (모두보기)
소개 :

요 네스뵈 (지은이)의 말
코맥 매카시가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과 코언 형제가 동명의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근본적으로 같지만, 두 작품은 결코 불필요한 중복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소설을 다시 쓰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좋은 책은 두 번 읽는다 해서 불필요한 중복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새로운 독자, 새로운 화자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야기가 새로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문학   
최근작 :<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등 총 496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8,078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72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1,4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