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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류층 가정의 빛바랜 도덕관과 관습, 계급 의식, 학대와 중독, 구원을 절제된 언어와 냉소적인 시선으로 그린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그 세 번째 작품 <일말의 희망>(1994)이 <괜찮아>, <나쁜 소식>에 이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유머와 비애, 날카로운 비판, 고통, 기쁨뿐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온갖 감정이 녹아 있는 21세기가 낳은 걸작이다', '신랄한 명문과 짜릿한 재미가 있는 영국 현대소설의 금자탑이다', '인생에 대한 인도적 고찰을 담은 책으로, 영국 소설의 백미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문학사에서 영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무려 20년에 걸쳐 쓰였는데, 주인공 패트릭의 다섯 살 때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의 극적인 인생을 5부작 안에 다루고 있다. 책 한 권 속에서 패트릭의 삶의 각 시기에 단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보여 줄 뿐인데도 패트릭의 삶의 흐름과 변화를 전부 알 수 있다. 또한 패트릭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 간에 얽힌 이야기가 신랄하고도 위트 넘치게 펼쳐진다.

1권 <괜찮아>가 '잔인'과 '학대'에 관한 이야기라면 2권 <나쁜 소식>은 그 '잔인'과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와 기억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지독한 '중독'의 이야기이다. 세 번째 작품인 이 책 <일말의 희망>은 그 기억에 얽매여 있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패트릭의 깨닮음과 구원을 향한 미약하나마 '일말의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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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즈 소설은 신랄한 명문과 짜릿한 재미로 이뤄진 영국 현대소설의 금자탑이다.
안토니아 프레이저 (《선데이 텔레그래프》)
: 소설 첫 줄부터 완전히 빠져들었다. 재치 있고 감동적인 소설이며 강렬한 사회 희극적 요소를 갖춘 작품이다. 나는 책을 덮고 울었다. 정말 예상치 못했던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누설할 생각은 전혀 없다.
: 놀랍도록 신랄한 재치. 저자의 문장이 지닌 활기, 즉 보석 세공과 같은 글의 조탁과 도덕적 확신은 등장인물들이 희구하는 치유를 상징한다. 그만큼 좋은 글은 그 자체가 건강함의 척도이다.
프랜신 프로즈 (《뉴욕 타임스》)
: 헤로인 중독과 알코올 중독, 간통, 이외에도 ‘자멸’이란 말은 가장 가볍고 완곡한 표현일 정도로 파멸적인 다양한 행동의 파도를 넘나드는 항해, 그 출발점이 된 비참한 항구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선원의 항해도와 같은 소설, 이것이 바로 패트릭 멜로즈의 이야기다. 이 시대를 그리는 가장 통찰력 있는 소설, 세련되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놀랍다.
앨리스 세볼드 (<러블리 본즈> 작가)
: 유머와 비애, 날카로운 비판, 고통, 기쁨뿐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온갖 감정이 녹아 있는 패트릭 멜로즈 소설 5부작은 21세기가 낳은 걸작이다. 저자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은 이 시대 최고의 문장가다.
: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은 프루스트처럼 하나의 세계를 창조했다. 제정신이라면 아무도 그 세계에서 살고 싶지 않을 테지만 그곳은 실재하는 생생한 세계, 유쾌하고 위험하게 공허한 세계처럼 느껴진다. 소설의 장래성에 대한 확신이 흔들린다면 세인트 오빈을 바라보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제임스 래스던 (《가디언》)
: 이 비범한 소설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계획은 끊임없이 탐구적인 자기 교정의 행위다. 이것은 이 소설의 긴박한 감정적 강도의 원천이며, 그 구성을 결정짓는 원칙이다. 뛰어난 사회 풍자적 요소가 있다고는 해도 이 시리즈는 현대의 방만한 희극적 소설보다는 고대의 압축적이고 의식적인 시극에 더 가깝다. 놀랍고 극적으로 재미있는 대하소설이다.
: 오스카 와일드의 재치, 우드하우스의 명료함, 에벌린 워의 신랄한 풍자가 뭉친 만족스러운 소설이다.
피터 켐프 (《선데이 타임스》)
: 아이러니가 아드레날린처럼 쓸고 지나간다. 패트릭은 이지력으로 자신의 곤경을 세련되고 명료하고 냉정하고 격언에 가까운 태도로 처리한다. 재치 있는 안식과 냉소적인 통찰, 문학적 재간으로 넘치는 소설이다.
멜리사 캣술리스 (《타임스》)
: 세인트 오빈의 글이 가진 편안한 매력의 이면에는 맹렬하고 면밀한 지력이 있다. 인물 묘사에 동원되는 재치는 그것이 무의미한 귀족을 향하든 구제 불능의 마약 딜러를 향하든 감칠맛 나게 죽여준다. 세인트 오빈은 실의에 빠지고 지쳐 버린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분석할 때 완벽한 정신과 의사처럼 힘차고 신중하고 창의적이다. 이야기를 자아내는 능력으로 말하자면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독자를 매료시키는 천부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프랜시스 윈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 세인트 오빈은 감정의 혼돈과 고조된 감각의 혼란, 지적 노력의 위압적 모순을 강력하면서도 미묘하게 전달함으로써 치유에 가까운 짜릿한 효과를 창출한다.
바노라 베넷 (《타임스》)
: 나이 먹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가하는 잔인함에 대한 극도의 블랙 코미디. 증오에 차 있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솔직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지금까지 서평을 쓰며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에 눈을 뜨게 되었다. 걸작이다!
심리학 매거진
: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은 끔찍했던 어린 시절을 눈부시고 충격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멜로즈 소설들은 훌륭한 풍자 문학이다.
: 나는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의 패트릭 멜로즈 소설들을 정말로 좋아한다. 독자들에게 그의 전작을 지금 당장 읽으라고 권하는 바이다.
: 세인트 오빈은 한 가족 전원을 현미경 아래 놓고, 고통스럽지만 피할 수 없는 복잡한 특징들을 드러내 보인다. 서사시적이면서 개인적이고, 처참하면서 코믹한 그의 소설은 모두 걸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8월 11일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

최근작 :<마침내>,<모유>,<일말의 희망> … 총 8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7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W. G. 제발트 인터뷰집 『기억의 유령』,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집 『꽃을 피우는 사과나무에 대한 감격』, 에드거 앨런 포 시집 『꿈속의 꿈』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현대문학   
최근작 :<페이스>,<완장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등 총 496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2위 (브랜드 지수 578,050점), 일본소설 2위 (브랜드 지수 1,074,68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3위 (브랜드 지수 301,30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