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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보통날의 파스타>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의 신작. 요리가 트렌드와 상품이 된 시대, 이 책의 저자는 삶의 일부로서의 음식, 우리를 구성하는 기억으로서의 음식을 이야기한다.

유년 시절, 친척집 앞 계곡 물에 찰랑찰랑 푸르게 떠 있던 참외, 운동회 날이면 어머니가 들려 보낸 삼단 찬합 도시락, 머리가 복잡할 때 먹으러 가는 중국집 짜장면, 으슬으슬 인생이 추워질 때 떠오르는 아버지의 닭백숙, 시장통 좌판의 아낙이 등에 업힌 아이에게 우물우물 씹어 먹여주던 국수……. 그가 마주친 음식들은 소박하되, 지나간 시간을 되돌려주는 어떤 원형질에 가까운 맛을 지녔다.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맛, 우리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맛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바다 내음 물씬 나는 민어와 꼬막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은 초여름 밤, 박찬일 셰프의 이야기는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그리운 순간으로 데려간다. 사는 일이 참으로 힘겹게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그가 건네는 맛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청량한 행복의 맛을 깨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2년 7월 28일자
 - 중앙일보 2012년 9월 01일자 '책과 지식'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밥 먹다가, 울컥>,<돈과 나와 일> … 총 58종 (모두보기)
소개 :

푸른숲   
최근작 :<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리커버 에디션)>,<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리커버 특별판)>등 총 239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2위 (브랜드 지수 177,455점), 음식 이야기 11위 (브랜드 지수 10,0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