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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대명사, 신본격 미스터리 귀재로 각광받고 있는 우타노 쇼고의 미스테리 단편 소설집. 제목대로 다양한 집을 배경으로 기막힌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우타노 쇼고 특유의 급반전 스토리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살인이 일어났으나 살인의 단서는 찾을 수 없는 밀실에서 펼쳐지는 반전과 트릭이 돋보이는 다섯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서술트릭을 보여준 작가는 이번에도 독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흡입력 있는 문장,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집'이라는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을 낯설고 거친 공간으로 변모시켜 독자들을 새로운 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산속의 대저택, 철거 대상 주택, 새로 이사 간 집, 시골집, 영화세트 같은 집 등. 다섯 가지 색다른 밀실 살인사건 장소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아 공간을 비틀어 허를 찌르는 그만의 대담함이 돋보이는 소설. 유머와 위트, 추리소설의 작법을 함께 버무려 흥미진진한 추리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인형사의 집
집 지키는 사람
즐거운 나의 집
산골 마을
거주지 불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2년 10월 20일자

** 내용 소개 **

<<인형사의 집
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산속 수상한 저택을 탐험하러 간다. 허락 없이 들어간 그 집에서 아이들은 석고상을 만드는 음울한 분위기의 인형사와 마주친다. 그러나 인형사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비싼 과자와 음료를 대접하고 언제든 놀러오라 말한다. 그곳을 아지트 삼아 놀던 어느 날 함께 놀러간 친구 한명이 행방불명되고, 소년은 몰래 저택에 갔던 일로 어른들에게 혼날까봐 친구를 만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홀로 친구를 찾아 다시 저택으로 향하는데…. 소년은 미스터리의 열쇠를 쥔 인형사를 만날 수 있을까?

<<집 지키는 사람
목조 이층 주택. 30년은 지났을까, 철거 대상이지만 별다른 특색도 없는 집. 그 집에서 주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사인은 질식사. 남편이 발견했을 때 집은 창문, 현관문 모두 안에서 잠겨있는 완전한 밀실 상태였다. 나이트캡이 얼굴에 덮여있을 뿐 몸에는 상처도 없다. 단순 사고사일까? 탐문수사를 시작한 경관은 이것이 밀실 살인 사건임을 확신하게 되는데….

<<즐거운 나의 집
프리터 생활을 하는 나에게 한 남자가 야릇한 제안을 하며 접근해온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3일 동안 제 동생 역할을 해주시겠습니까? 마지막 날에는 죽는 척 연기해주십시오.' 일당 5만 엔이라는 거액 제안을 수락한 나. 그리고 죽는 척 연기를 해야 하는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데….

<<산골 마을
반년에 한 번씩 아무도 찾지 않는 시골을 찾아 휴가를 즐기는 관능 소설가, 올해는 동생과 함께 산골 마을 히라다니로 여행을 간다. 마을을 찾아가던 중 그곳이 고향이라는 쓰네오라는 사내를 만나 그와 함께 마을로 들어가는데…. 어느 날 저녁, 마을 진료소 의사와 술 한잔하러 가던 길에 술에 취한 쓰네오와 친구 무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러나 다음 날, 쓰네오는 밀실이 된 시골집 별채에서 목을 매어 죽은 채 발견된다.

<<거주지 불명
도쿄로 이사 온 부부. 그런데 이사 온 집에서 아내는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다. 불안해하는 아내, 착각일 뿐이라고 무시하는 남편. 그러던 어느 날 이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가족 살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 뒤로 아내는 계속해서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점점 더 큰 공포감에 휩싸이는데….

수상 :2010년 일본 본격미스터리대상, 2004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2004년 일본 본격미스터리대상
최근작 :<밀실살인게임 2.0>,<밀실살인게임>,<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 … 총 10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