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의 소설가로 꼽히는 A.S.바이어트의 작품. 부커상을 받았으며 영화 '포제션'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작가의 뛰어난 지적 상상력과 정밀한 묘사, 빈틈없이 잘 짜여진 구성과 문체가 빼어나다.
우연히 발견된 편지로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추리적 구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편지에 내재한 비밀을 쫓으면서 발견되는 사랑과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 두 겹의 사랑이 소설의 골격을 이룬다.
소설 곳곳에 신화와 전설, 갖가지 상징들이 담겨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촘촘하게 잘 짜여진 덕분에 세심한 읽기가 요구되지만, 이야기 자체가 흥미롭기 때문에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최근작 : | … 총 72종 (모두보기) | 소개 : |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삶의 부정확한 번역자: 존 애쉬베리 시의 아포리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 어학원 연구 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리 이글턴『비평과 이데올로기』, 존 스타인벡『의심스러운 싸움』, 제임스 미치너『소설』, 노아 고든『샤먼』, A. S. 바이어트『소유』, 지크문트 프로이트『무의식에 관하여』, 폴 오스터『동행』, 『폐허의 도시』,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엮...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삶의 부정확한 번역자: 존 애쉬베리 시의 아포리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 어학원 연구 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리 이글턴『비평과 이데올로기』, 존 스타인벡『의심스러운 싸움』, 제임스 미치너『소설』, 노아 고든『샤먼』, A. S. 바이어트『소유』, 지크문트 프로이트『무의식에 관하여』, 폴 오스터『동행』, 『폐허의 도시』,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폴 오스터 엮음), 켄트 너번『일상의 작은 은총』, 마크 털리『예수의 생애』, 스티븐 비진체이『연상의 여인에 대한 찬양』, R. W. B. 루이스『단테』, 윌리엄 B. 어빈『욕망의 발견』, 앤드루 숀 그리어『막스 티볼리의 고백』 등 다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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