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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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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직시하는 작가 무라카미 류 산문집. 현대인들은 누구나 광속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내느라 항상 긴장의 끈을 꽉 붙잡고 살아간다. 작가 무라카미 류가 온 마음으로 고민해온 것은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미래 기반을 제공하는 일이었다. 이 책에는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 미래에 대비하는 힘과 지혜를 주는 무라카미 류의 생각들이 담겨 있다.
어릴 적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착실히 했듯이, 어제와 오늘을 반성하고 다가올 날들에 착실히 대비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진 공룡이 되지 않는다. 때로는 담담하게, 또는 강렬하게 세상의 중심을 흔드는 핵심을 짚어내는 무라카미 류의 글을 읽다 보면 오늘을 읽어내고 미래에 대비하는 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 Part 1. 멋과 무관하게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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