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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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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는 사람 요리후지 분페이가 20년 넘게 일하며 얻은 경험을 가감 없이 정리했다.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일’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 때문이다. 요리후지 분페이는 책을 디자인하고, 광고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린다. 결국 평면의 세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일이다. 그는 광고 업계에서는 책 만드는 사람으로, 출판 업계에서는 이것저것 하는 사람으로 통한다. 사회에서 규정한 틀에 비추어 ‘정리되지 않은’ 사람인 셈이다. 평면의 세계를 다룬다고 하지만 그는 매우 입체적이다.

요리후지 분페이가 복기하는 자전적 이야기는 생생한 날것이다. 그림을 즐겨 그리던 꼬마가 디자인이라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고군분투하며 지금에 이르게 된 과정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다. 텔레비전도 마음대로 보지 못한 유년기, 치열한 경쟁 속에 보낸 학창 시절, 밤낮으로 로봇처럼 일만 하던 회사 생활, 디자이너로서 독립하여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기까지의 노력, 여러 사람과 의견을 조율해가는 과정,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 진솔하고 신랄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첫문장
나는 어릴 때부터 자주 그림을 그렸다.

나가오카 겐메이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저자)
: 그를 ‘디자이너’라고 단정지어 부르기에는 너무 아깝고 또 그런 틀에 끼워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이너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존경한다.
김욱 (로컬앤드 대표)
: 이 책은 사회라는 강에서 디자인이라는 배에 올라 종횡무진 나아가는 그의 ‘항해 일지’다. 흔들리는 배를 타고 조금도 나아가지 못했던 나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뱃멀미 정도는 참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재영 (6699프레스 대표)
: 나는 고민을 행동으로 옮기는, 말하는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느낀다. 이는 그동안 인식되어온 디자이너의 일에 대한 거친 반작용일 것이다. 나는 이런 반작용이 분페이가 말하는 새로운 인식의 ‘실존적 이퀄리티’를 만들어내리라 믿는다.

최근작 :<브러시에 낀 먼지를 떼어낸다는 것은>,<죽음 카탈로그>,<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 총 7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인터뷰어이자 저술가. 도쿄대학 재학 시절 일본의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의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인터뷰어의 길로 들어섰다. 카피라이터 이토이 시게사토 사무실을 거쳐 독립했다.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하며 20년 동안 1,000명 이상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했다. 지은 책으로 『인터뷰』 『좋은 서점원』 『만화 편집자』 『기인 하니야 유타카의 초상』 『일을 하는 작은 행복』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건축을 공부하고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하다가 직접 디자인하기보다 감상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깨달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외어전문학교에서 일한통번역 과정을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는 언어도 디자인이라고 여기면서, 일한 번역가와 출판 편집자를 오가며 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토닥토닥 마무앙』 『초예술 토머슨』 『저공비행』 『느긋하고 자유롭게 킨츠기 홈 클래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안그라픽스   
최근작 :<고딕 폰트 디자인 워크북>,<글짜씨 25>,<메타버스 디자인 교과서>등 총 268종
대표분야 :그래픽/멀티미디어 10위 (브랜드 지수 51,426점), 여행 11위 (브랜드 지수 140,538점), 미술 이야기 21위 (브랜드 지수 15,53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