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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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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슈지는 속칭 삼류대학 출신이고,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연구원이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그는 인류의 획기적 발명품인 LED의 완성체를 이룰 수 있게 만든 청색 다이오드를 발명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 공로로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여받는다.

무엇이 그를 분노케 하는가? 그는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 문화권의 위계질서와 형식적인 업무 형태를 중요시하는 일본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괄시를 받았다. 그리고 주변의 시선은 그를 절대 고독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연구에 매진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집착하느냐', '그게 될 리가 있느냐'며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게 연구를 반복했다. 연구 지원금이 넉넉지 못해 스스로 실험 장치를 만들며 묵묵히 실험한 결과, 녹색 LED의 발명과 상용화는 앞으로 한참 후에 있을 일이라고 단정한 세계의 석학들의 말을 뒤집으며 성공을 이뤄냈다.

이 책에서 슈지가 말하는 교육 시스템, 학벌과 지연, 연공서열, 과학계의 파벌 등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학 분야에서의 혁신은 단순히 누적된 연구 실적과 R&D로 대표하는 투자에 비례하지 않는다.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 발상과 그에 수반하는 열정적이고 끈기 있는 과학자들의 노력이다.

첫문장
도쿠시마 시내에 '카치도키 다리'라는 교차로가 있습니다. 그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등을 저는 30분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최근작 :<분노의 돌파구>,<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아이들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끝까지 해내는 힘>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1981년 경남 남해 출생.
일본 홋카이도대학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조선공학)
항해사와 조선공학박사 자격을 동시에 가진 선박 전문가로서 현재 우주선 개발 중.
2010년 해군사관학교 기계조선공학과 조교수
2016년 (주)테헤란조선소 대표
2018년 (주)우에마츠전기에서 우주선 개발에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