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문학 동화 2권. 진정한 옷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 서연이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엮고, 옷에 관련된 정보를 부록으로 구성하였다. 또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빛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일상의 발견’ 첫 시리즈이기도 하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지나쳤거나 몰랐던 사실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식주 세 요소 중 ‘옷’에 초점을 두었다. 일상 속 옷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진짜 내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알아 본다.
이 책은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덟 가지 부록을 통해 옷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 옷의 관리법, 브랜드와 유행, 상황에 맞는 옷차림, 옷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등 쉬운 것 같지만 막상 접하기 어려웠던 알찬 정보로 가득하다. 특히 옷장 속 옷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를 돕는다.
최근작 :<알잖아! 혐오가 왜 문제인지> ,<키다리 초등 1~2학년 학교 아침 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2 - 전4권> ,<2024 초등 2학년 교과연계 문해력 필독서 세트 - 전4권> … 총 188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04년 〈어린이 동산〉에서 중편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기억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가로 사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 『우리 모두 주인공』, 『얼렁뚱땅 크리에이터』, 『감정 부자가 된 키라』, 『우리 집이 위험해!』, 『학교가 위험해!』,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 『스티커 전쟁』, 『내가 먼저 말 걸기』, 『언제나 사랑해』, 『시간 부자가 된 키라』, 『그걸 아직도 모른다고?』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안녕, 나는 옷이야!> 소개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만들며 수십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어요. 앞으로도 세상에 꼭 필요한 책 자식들을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은 책을 만드는 일뿐 아니라, 책을 즐겁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어요.
정말로 멋진 옷은 무엇일까?
옷장 속 옷이 들려주는 진짜 옷 이야기
여러분은 지금 어떤 옷을 입고 있나요?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옷을 입어요. 옷을 안 입고 밖에 나가는 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존재예요. 옷은 먼지나 추위, 더위로부터 내 몸을 보호해 주기도 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기도 해요. 신분을 나타내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발전하는 등 오늘날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렇게 옷의 역할이 늘어나다 보니 사람들은 옷의 진정한 의미와 기능을 잊어버리기도 해요. 필요하지 않아도 최신 유행 옷을 사고, 비싸게 주고 산 옷도 유행이 지나면 입지 않는 소모품 취급을 하곤 하지요.
『안녕, 나는 옷이야!』는 진정한 옷의 의미를 찾아가는 주인공 서연이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엮고, 옷에 관련된 정보를 부록으로 구성한 초등 인문학 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또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빛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일상의 발견’ 첫 시리즈이기도 해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지나쳤거나 몰랐던 사실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지요. 이 책에서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식주 세 요소 중 ‘옷’에 초점을 두었답니다. 일상 속 옷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진짜 내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만나러 가 볼까요?
서연이네 집은 아침마다 옷 때문에 전쟁이에요. 옷은 많은데 학교에 입고 갈 옷이 없거든요. 이 옷은 유행에 뒤떨어져서 싫고, 저 옷은 그저께 입어서 싫어요. 같은 반 세나처럼 최신 유행 브랜드 옷을 입고 싶은데 엄마는 딸이 예뻐 보이는 게 싫은가 봐요. 심지어 엄마가 이번에 잔뜩 가져온 옷들은 알고 보니 남이 입던 옷이지 뭐예요. 서연이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만 옷을 사 주는 엄마가 답답하고 야속해요.
그러던 어느 날, 서연이는 마침내 엄마를 설득하여 함께 옷을 사러 갔어요. 그런데 원래 사려던 바람막이 점퍼가 아닌 화려한 원피스가 눈에 들어왔어요. 서연이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그 원피스를 샀지요. 학교에 입고 갔더니 역시나 친구들이 예쁘다며 부러워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몸 여기저기가 따갑고 가려워요. 장식이 많은 원피스 때문에 탈이 난 거예요. 서연이는 집에 오자마자 원피스를 벗어 던졌어요. 예쁘지만 실용성은 참 떨어지는 옷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 뒤 서연이는 집 근처에서 무언가 독특해 보이는 아담한 가게를 발견했어요. 그 곳은 손바느질로 다양한 작업을 하는 가게였어요. 특히 서연이가 버렸던 낡은 옷이 전혀 다른 옷으로 재탄생되어 있어 몹시 놀라웠어요. 주인 언니는 옷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서연이는 옷 한 벌 속에 그토록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옷에 대한 서연이의 생각은 점점 변화해 가요. 그리고 곧 있을 학교 행사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옷을 내고 싶어졌지요. 서연이는 옷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까요? 서연이가 만들 특별한 옷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은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덟 가지 부록을 통해 옷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 주지요. 옷의 관리법, 브랜드와 유행, 상황에 맞는 옷차림, 옷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등 쉬운 것 같지만 막상 접하기 어려웠던 알찬 정보로 가득해요. 특히 옷장 속 옷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를 돕는답니다.
그동안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을 졸라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산 적이 있나요? 실용성보다 디자인에만 치중해 옷을 사지는 않았나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옷의 진정한 기능과 의미를 알고, 올바른 소비관을 지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