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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우의 유럽 음식 방랑기. 치즈와 와인, 파스타와 스테이크, 프렌치프라이와 소시지, 그리고 맥주. 이 요리들이 식탁에 오르면, 우리는 즐겁다. 일상적인 음식이지만, 주로 일상의 즐거운 순간들에 함께하는 음식이기에 그렇다. 우리는 이 이국적인 음식들을 차려놓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전하고, 음식을 나눠 먹고, 재밌는 작당을 꾸미거나, 그저 그 '맛'을 음미한다.

바로 그 순간에 소소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지고, 추억은 맛과 뒤섞여 우리 자신도 알 수 없는 깊은 곳으로부터 언제고 불쑥 떠오를, 어떤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이 책은 그런 기억이 시작되는 곳, 특히 어느 기분 좋은 날이나 마음먹고 떠난 여행지에서 함께하는 서양요리, 유럽의 맛을 찾아 떠나는 기행이다.

유럽의 맛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들의 식재료나 음식문화의 기본은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고추, 후추를 비롯한 향신채소/향신료나 유제품, 고기나 생선 등은 우리 식탁에도 자주 오르는 식재료들이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기본 이후의 디테일에 있다. 재료를 어떻게 얻고, 어떻게 손질하거나 가공해서, 어떤 특별한 과정으로, 어떤 근사한 요리를 탄생시키느냐, 그리고 그것을 어떤 분위기와 정성으로 대접함으로써 음식의 가치를 맛 이상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느냐가 이 책의 주된 관심사다.

물론 그 배경지식이 되는 식문화의 역사와 중간 중간 직접 요리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소개한 레시피, 그리고 여러 번 직접 시도해보며 터득한 '맛있게 먹는 법' 등도 이 책의 적재적소에서 에피타이저, 소금·후추, 술, 디저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우리에게 더 완전한 맛의 세계를 보여준다.

박찬일 (셰프)
: “단순한 여행기나 음식방랑기를 넘어서는 묘사와 이해를 보여준다.
음식과 그것을 둘러싼 문화까지 일목요연하게 갈파해낸다. (…)
우리는 이렇게 다시 서양 음식의 내공을 한 층 더 쌓아간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
: “이 책은 관광지의 맛집 소개와 같은 싸구려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디를 가야하고, 그 곳에서 무엇을, 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낸다.”

최근작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플레이버 보이>,<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신문사 기자에서 요리의 길로 들어선 후 음식을 둘러싼 맥락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이탈 리아 요리학교 ICIF를 졸업하고 시칠리아에서 음식을 배웠다. 음식이란 곧 문화와 식재료의 산물이란 걸 깨닫고 카메라를 둘러메고 세계를 다니며 식문화와 식재료를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푸드 오디세이』, 『플레이버 보이』,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등이 있다.

글항아리   
최근작 :<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6 : 다육식물 편>,<한눈에 알아보는 우리 나무 5 : 다육식물 편>,<[북토크] <나쁜 책> 김유태 기자 X 신형철 평론가 북토크>등 총 683종
대표분야 :역사 11위 (브랜드 지수 331,722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8,906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0,75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