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경 (동아방송대학교 공통기초학부) : <<방송학개론>>은 방송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어, 방송 전반에 대한 내용을 수월하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 방송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작금, 방송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부터, 한국만이 갖는 방송의 역사적 배경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강의용 프레젠테이션 파일에 있는 방송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동영상은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여주었으며, 한국 방송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방송을 즐기기만 하던 학생들에게 방송 내에 어떤 규제 조항들이 있는지, 편성은 어떻게 하는지, 시청률 조사는 왜 하며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례들이 있어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었다. 방송의 환경이 변하는 주기가 짧아졌으므로, 지금처럼 계속 개정판이 나오길 희망한다.
서명준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 대중매체의 현상뿐만 아니라 이론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접근한다. 미디어 정치와 문화에 대한 설명이나 최신 경향에 대한 소개도 개론서의 약점을 보완한다. 한 학기에 소화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