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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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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어린이의 감정을 잘 묘사해서 감동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하세가와 슈헤이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도 사소한 일로 다투고 난 뒤 ‘가슴이 콕콕’ 아픈 두 아이의 심정을 여백이 많은 수채화 일러스트와 함께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두 친구가 어떻게 사소한 오해를 풀고 어떻게 화해하여 멋진 우정을 이어 나가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이야기 속에는 아이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주는 아주 중요한 존재가 등장한다. 그 존재는 엄마나 아빠나 선생님이 아니면서, 무엇이고 솔직하게 터놓을 수 있는 가까운 어른인 주인공 ‘나’의 삼촌이다.

혼자 울다 잠들었던 나에게 삼촌은, 변명부터 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 그것도 전화나 문자 같은 걸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만나 눈을 보고 사과하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솔직히 사과하는 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일이며, 또 상대를 배려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꼭 필요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이 책의 삼촌 같은 어른은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다. 그런 존재 하나쯤 가까이 있다면 아이는 외롭지 않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주인공이지만, 친구들과 다양한 관계를 쌓아 갈 미취학 어린이에게도 읽어주면 좋을 그림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1월 10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최근작 :<그림책 만들기 트레이닝>,<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가슴이 콕콕>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1955년 효고현 아와지 시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첫 그림책 『하세가와 싫어』로 1976년 제3회 창작 그림책 상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그림책』으로 제20회 아카이도리 문학상을,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로 제12회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가족』 『가슴이 콕콕』 『일요일의 노래』, 그린 책으로 『말하다』 『너는 모르는 게 좋아』 등이 있다.

http://www.cojicoji.com/shuhei/
최근작 :<사랑 사랑 ㄱㄴㄷ>,<그대로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그 여자의 가위> … 총 184종 (모두보기)
소개 :

김숙 (옮긴이)의 말
일요일에 엄마가 없어 혼자 지내는 친구에게, 내가 같이 있어 줄게, 라고 말하는 친구 하나 있으면 든든하겠지요. 아직 없다면 스스로 그런 친구가 되어 주면 어떨까요.
이 책을 읽으며 서로 달라도 친구, 아니 어쩌면 서로 달라서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번, 또 한 번 읽으니 그때마다 ‘가슴이 콕콕’ 쑤시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상처를 주고받았던 사람들의 얼굴도 떠오르면서 또 ‘가슴이 콕콕’ 아팠습니다. 책 속 두 친구처럼 금세 화해한 적도 많지만, 더러는 그대로 멀어져 지금은 소식조차 알 수 없는 친구도 있습니다.
나처럼 걸핏하면 상처받아 ‘가슴이 콕콕’ 아픈 사람들에게 살며시 이 책을 건네고 싶습니다.

북뱅크   
최근작 :<절대로 누르면 안 돼! 농장에서도>,<늪 100층짜리 집>,<바나나 선생님>등 총 222종
대표분야 :그림책 9위 (브랜드 지수 894,600점), 외국창작동화 10위 (브랜드 지수 100,801점), 정리/심플라이프 17위 (브랜드 지수 2,880점)
추천도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 자장가 구절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 그림책에 8년 연속 선정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알려진 이 그림책은, 시적인 간결한 글과 성장의 매 순간을 따뜻한 눈으로 포착한 그림이 영원한 사랑의 대물림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현대 사회에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최용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