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및 사업 상담 전문가이자 라디오 진행자인 데이브 램지와 그의 딸 레이첼 크루즈의 책. 데이브 램지의 이름을 딴 라디오 프로그램 <데이브 램지 쇼>는 미 전역에서 500여 개 방송국을 통해 방송 중이며, 그가 쓴 책 '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는 아마존 종합베스트 2위까지 올라갔다.
데이브 램지가 20년 넘게 운영해온 ‘재정평화학교(Financial Peace University)’를 통해 인생을 바꾼 가족이 수백만에 이른다. 재정평화학교는 처음에 동네에서 작은 공부방 수준으로 시작했다가, 미국 전역에서 방송 전파를 타기까지 영향력을 확대해가며 그야말로 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비단 돈에 대해서만 말하지 않았다. 일하고, 소비하고, 사람을 만나고, 저축하고, 나누며 사는 삶,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인생의 지혜를 이야기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그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효과를 본 ‘자녀 경제관념 교육’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특별한 전략이 있었다.
사실 데이브 램지가 처음부터 부자거나 잘 살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사업 실패로 가진 재산을 모두 날리고 1988년에 파산했다. 그때부터 삶의 가치관과 경제관을 송두리째 바꾸고 바닥에서부터 모든 것을 다시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무렵 태어난 둘째 딸은 램지 가문의 가장 큰 위기이자 터닝포인트를 함께 겪었고, 그 재기의 비결을 부녀(父女)가 함께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특이하게도 아버지와 딸이 함께 써서 양쪽의 관점을 동시에 보고 배울 수 있다.
들어가며
제1장 내가 바로 그 조그만 소녀였다
제2장 노동: 일을 해야 돈이 나온다
제3장 소비: 돈은 한번 쓰면 돌아오는 법이 없다
제4장 저축: 필요한 물건은 돈을 모아서 사라
제5장 기부: 돈은 소유하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것
제6장 예산: 계획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
제7장 부채: 부채는 독이다
제8장 학자금: 빚더미에서 시작하는 사회생활
제9장 자족: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을 알게 된다
제10장 가족: 다양한 가정의 자녀 양육 원칙
제11장 유산: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제12장 내가 바로 그 아버지였다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부록: 학생용 예산안과 특별 지출 예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