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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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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상임의장 헤르만 반 롬푀이 강력추천. 세계 100명의 학자가 1000개의 단어로 행복을 말하다.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 편집장이자 작가인 레오 보만스가 전 세계 학자들에게 행복에 관한 글을 의뢰하여 모은 100여 편의 에세이와 감각적인 사진을 수록한 책을 펴냈다. 2010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미국과 중국, 독일, 프랑스 등 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반 롬푀이 의장의 특별한 선물로 전 세계적인 이슈를 모았다.
‘못 말리는 낙관주의자’, ‘행복 전도사’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행복에 천착해온 보만스는 사람들을 더 건강하고 유쾌하게 하며,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메커니즘을 이해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행복을 퍼뜨리자는 취지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바로 전 세계 행복학 권위자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을 어떻게 찾는가’를 질문하고 그들의 대답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 행복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에 수록된 8,000여 건의 논문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전 세계 50개국 100명의 학자들을 엄격히 선정하였다. 이 책의 필진은 세계적인 심리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그리고 OECD나 유럽연합의 행복 정책수립을 담당했던 전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 그들은 행복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나누고 있지 않다. 전 세계 수억 명의 삶을 최대한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사·분석하여 얻은 행복론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다. 인문학적인 개념으로 막연하게 이야기되었던 것을 이미 입증된 과학적 발견과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행복에 관한 명확한 시선을 제공함은 물론 현실적인 행복 실천법들을 깨닫게 해준다. 감수의 글 행복은, 결국 사람이다 서은국 : 우리의 우선순위가 행복이 되었으면 하는 제 마음을 이 책에 담아 당신과 세계 지도자들에게 전합니다.
행복은 더 이상 유랑자나 몽상가, 순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배우고 나누어야 할 지혜입니다. 나는 당신이 누군가의 행복과 평화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 인간이 수천 년 동안 추구해온 ‘행복’에 관한 전 세계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 세계 행복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철학적 혹은 영성적인 추측이 아니라,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마주할 수 있다. 나처럼 독자들 역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행복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단순하지만 명징한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람마다 각자의 행복론들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과연 나의 행복론이 옳은 것일까?”란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100인의 석학들이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이것이다. 행복은, 결국 사람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4월 28일 '주목! 이 책' - 동아일보 2012년 04월 28일 '300자 다이제스트' - 한겨레 신문 2012년 04월 28일 교양ㆍ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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