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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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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살다가 잠시 곁을 둘러보면 인생이 공허하다. 나는 누구인가. 무얼 위해 이리도 열심히 살고 있는가. 어느샌가 꿈과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던 시절은 사라지고, '살아가는' 게 아닌 '살아지는' 인생 속에 갇힌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시집을 읽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대형 서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집을 주로 사는 독자층이 젊은 문학소녀뿐 아니라 중년남성들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힘이 시 속에 있기 때문이다.

<시 읽는 CEO>, <마음필사> 등 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안겨주었던 고두현 시인이 이번에는 사랑과 인생에 관한 명시를 들고 찾아왔다. 시에 얽힌 사연과 더불어 평생을 사랑의 힘으로 살아온 시인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친근하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고 다시금 심장을 뛰게 만든다.

첫문장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 “시를 놓고, 사랑마저 놓고 살아온 생을 다시 되짚어보며 우리 모두를 추억에 젖게 만드는 명시와 산문들. 한 줄 한 줄 정성스레 쓰고 쉼표 하나까지 섬세한 호흡으로 가다듬는 시인의 작업과정이 꼭 시와 같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랑은 먼 옛날의 불꽃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살아 펄떡이는 물고기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그러니 “첫사랑의 설렘을 기억하는 그대여, 두 번째 스무 살에도 세 번째 스무 살에도 시처럼 살기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11월 10일자 '한줄읽기'

수상 :2023년 유심작품상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큰글자도서] 나무 심는 CEO>,<2023 제21회 유심작품상 수상문집> … 총 66종 (모두보기)
소개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남해 가는 길-유배시첩(流配詩帖)」 연작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어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집으로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시선집 『남해, 바다를 걷다』 등이 있다. <유심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쌤앤파커스   
최근작 :<룰 메이커>,<천 원을 경영하라 (100쇄 돌파 특별판)>,<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등 총 501종
대표분야 :마케팅/브랜드 2위 (브랜드 지수 99,571점), 경영전략/혁신 2위 (브랜드 지수 239,568점), 에세이 3위 (브랜드 지수 1,066,57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