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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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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스퉁 민체이의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를 주워 내다 팔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상 리와 기 림 부부에게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살 곳도 마땅치 않아 쓰레기 매립장 구석에 기둥만 남은 창고에 차양막을 덧대어 간신히 캄보디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며 살고 있는데, 그것도 집이라고 매달 꼬박꼬박 집세를 받아가는 표독스러운 집세수금원까지 이들 부부를 괴롭힌다.

욕설을 지껄이거나 싸구려 술을 마시며 빈둥거리다가 매달 1일이 되면 집집마다 집세를 걷으러 다니고, 집세가 밀리면 당장 쫓아내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 인정머리 없는 여자 소피프 신. 사람들은 그녀를 ‘암소’라고 부르며 치를 떨지만 그녀는 그런 별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집세를 받아가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상 리는 우연한 기회에 소피프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 리의 집에 집세를 받으러 온 소피프가 남편이 매립장에서 주워온 책 한 권을 발견하고는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 책에 어떤 사연이 있음을 감지함과 동시에 그녀가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걸 깨달은 순간, 상 리는 주체할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힌다. 나도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내 삶이, 아들 니사이의 삶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첫문장
영웅이란 노인들이 꾸며낸 이야기에나 존재한다고 믿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글로 쓰인 세상이지만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꾸게 하는 실화 기반 소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전쟁이 남긴 참상, 사람 사이의 유대, 에너지를 불어넣는 문학의 힘과 풍부한 통찰을 선사하는 책.
: 인간의 인내력과 올바른 것을 지킬 줄 아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스토리.
숀 코비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모든 독서 틀럽에서 읽어야 할 놀라운 문학 작품.
웬디 울리히 (<당신은 왜 일하는가?>의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통찰력 있고, 매력적이다. 나는 완전히 그것을 읽는 것을 즐겼다. 인물은 입체적이며 흥미롭고 진화하고 있다.

최근작 :<렌트 콜렉터>,<에밀리에게 주는 편지>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인 패커의 플라워 인테리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