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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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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최영도 변호사의 유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의 보정판. 이번 보정판은 저자 평생에 걸친 문화유산 순례 여정의 서양미술편 총결산에 해당한다. 2011년에 같은 제목으로 냈던 372쪽 분량의 초판을 대폭 보완하고, 새로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바티칸 미술관을 더하여 2권으로 분권했다.

저자에게 서양미술 하면 무엇보다 르네상스 이래의 ‘유럽, 근대’ 미술이다. 명작에는 작가의 삶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문화의 정신세계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는 저자의 믿음과도 부합하는 미술이다. 책의 부제가 ‘유럽 미술 기행’인 이유다.

책은 도쿄, 파리(5곳), 피렌체(2곳), 바르셀로나, 런던, 바티칸 등 6개 도시 11개 미술관의 소장품과 관련 작품들까지 200여 점을 엄선해, 생생한 컬러 도판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의 말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에르미타주) 박물관을 제외한 유럽의 대형 미술관들은 다 섭렵한 셈”(5쪽)이다.

이현 (미술사가, 전 오르세 미술관 객원연구원)
: 오랜 시간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바라보며 가슴 설레고 행복했을 저자에게 공감하고, 때로는 작가의 맘을 후벼 파는 듯한 날카로운 비평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졌다.
: 이 책을 통해서 이제 우리에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울림에 눈과 귀를 공손히 기울여 보자. 보려고 하는 만큼 우리는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 나는 최영도 변호사님과 함께 여행하면서 그가 얼마나 예술에 깊이 심취하는지 목격했다. 낯설었던 예술이 이 한 권의 책을 통하여 가까이 다가온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창작과비평》편집인)
: 최영도 변호사의 유럽 미술관 기행은 아는 일과 보는 일 모두 애호의 열정이 있어야만 가능함을 일깨워 준다. 지식을 선사함과 동시에 미술에 대한 사랑을 불러일으킨다.
한승헌 (변호사, 前 감사원장)
: 우리 토기문화와 클래식음악의 영역을 두루 섭렵한 것도 놀라운데, 이번에는 유럽 미술관 순례까지 상재(上梓)하였으니, 꾸준한 탐구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조정래 (소설가, 동국대학교 석좌 교수)
: 인간의 삶을 얼마나 의미 깊게, 폭넓게, 멋지게, 겹겹이 살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진지하게 보여 준다. ‘인생은 한번 살아 볼 만한 것’이라는 말을 실증하는 존재다.
문재인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평산책방 책방지기)
: 선배님을 더욱 닮고 싶었고 존경했던 것은 클래식음악과 미술에 대한 깊은 소양과 안목이었습니다. 좋은 법률가를 뛰어넘는 훌륭한 인격, 저도 본받고 싶었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였습니다.

최근작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 세트 - 전2권>,<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 2>,<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 1>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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