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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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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 왜 하고 있는 걸까.’ ‘선택한다고 했는데 왜 도무지 만족스럽지가 않지?’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불안하지?’ ‘주변에 늘 사람이 많은데, 왜 쓸쓸하기만 한 걸까.’ ‘내 인생, 이렇게 살면 되는 거야?’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 속에서 우리는 대체로 이런 질문들을 무시하고 습관적으로 사는 수밖에 없다. 사는 것이 누구에게나 이런 것이겠거니 하면서. 그러나 진정한 수긍이 아니기에 우리 안에는 답을 얻지 못한 의문이 쌓이고 그것은 혼란과 무의미하게 사는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로 돌아온다.

이 책은 인문학을 통해 우리의 그런 마음에 답한다. 흥미를 느끼고 위로받기도 했지만 그 이유는 몰랐던 영화며 소설과 추상적이게만 느껴졌던 하이데거, 니체 같은 대가 철학가들의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우리 삶의 이야기가 된다. 작가가 풀어내는 삶 속의 인문학 이야기는 평범하고 더러 쓸쓸하게 느껴졌던 나의 질문들이 사실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며, 흐름의 일부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물어야 하는 질문들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첫문장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러운 여자가 있다.

최근작 :<한눈에 빠져드는 미술관>,<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유쾌한 고독> … 총 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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