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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읽는 조선의 정치사회사. 저자는 조선조 전반에 걸친 지식인들의 편지를 골라서 역사의 흐름에 맞춰 정치적 사회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편지는 모두 32통이다. 정도전, 이황, 기대승, 이순신, 박지원, 정약용, 김정희 등 조선 역사의 중추가 된 인물들의 편지를 선정했다. 저자는 세간에 이미 알려진 편지보다 새로운 편지를 발굴하여 옛사람들의 삶과 사상을 풍성하게 재생시키려고 애썼다. 그중 가장 크게 눈에 띄는 편지는 아마 정조의 어찰일 것이다.

지난 2009년에 민간인이 소장했던 정조의 어찰이 무려 299통이나 공개되어 학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었다. 이제까지 발견된 역사 속 인물의 편지 중 가장 많은 분량이다. 정조의 어찰 내용을 모두 분석하고 나면 18세기 조선의 정치사를 새로이 써야 할지도 모른다.

첫문장
이단인 불교가 날로 성하고 우리의 유고는 날로 쇠잔하여, 백성들을 짐승과 같은 지경에 내몰고 도탄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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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2018년 7월 5일자

최근작 :<옛사람의 편지>
소개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향인 경상북도 경주 양동마을에서 후학들에게 한학을 가르치며 독서와 집필을 통해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