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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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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긴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런 고사성어를 일종의 정답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로 배웠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정답에 익숙하다. 정확히 말하면 정답을 외우는 데 익숙하다.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은 정답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학생을 평가했다. 그런데 정답은 하나다. 정답을 외우다 보면 유연하고 확장된 사고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자조한다. 진정한 앎이나 통찰은 ‘질문’에서 온다. 질문을 탐구하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했던 정답에 도전하고, 그것을 비틀어 보자고 제안한다. ‘지피지기’면? ‘친구’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안다면, 서로를 잘 안다면 친구가 아닌가. 이 책은 수많은 정답과 상식, 이야기에 도전한다. 그 과정에서 잘 질문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가끔은 다소 억지스러운 질문을 던지지만, 그런 질문에도 나름의 일리가 있다. 이러한 질문을 하다 보면 정답을 외울 때는 보지 못했던 가능성이 보인다. 한 가지 시선이 아니라 여러 시선으로 세상을 볼 때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그것이 바로 통찰력이고 창의성이다.

첫문장
『삼국지三國志』에는 극적인 장면과 인물들이 쉼 없이 등장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9월 21일자 '책과 세상'
 - 연합뉴스 2018년 9월 25일자 '신간'
 - 국민일보 2018년 9월 29일자 '200자 읽기'
 - 문화일보 2018년 9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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