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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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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컬렉션 시리즈 9권. 19세기 격변기의 파리를 배경으로 한 청년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소설이다. 발표 당시, 에밀 졸라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은 이 작품에 열렬한 찬사를 보냈지만, 당대의 비평가들은 낭만주의의 전통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플로베르가 사망한 이후, 작품에 담긴 문학적 가치가 재조명되어, 플로베르는 사실주의의 선구자이자 모더니즘 문학과 누보로망의 선구자로서 현대 문학을 태동하게 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법학도 청년 프레데릭 모로는 아름답고 정숙한 아르누 부인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급변하는 사회에 열정적으로 투신하지도 못한 채 주변을 배회하기만 한다. 플로베르는 당대의 정치적 사건들을, 프레데릭을 비롯한 소설 속 다양한 인물들과 연결시킴으로써, 자기 시대의 도덕적 역사, 감정적 역사를 그려냈다.

최근작 :<[큰글자책] 마담 보바리>,<통상 관념 사전>,<부바르와 페퀴셰 2> … 총 19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18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어와 일본학을 전공했다. 출판번역가모임 ‘바른번역’에서 불어권 도서의 번역과 리뷰를 담당하고 있다. 성에 관해서는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을 죄악시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의 다양한 문학과 인문서를 일로 접하면서 건강한 성의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삶은 흐른다》, 《딥 타임》, 《거울 앞 인문학》,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등의 프랑스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