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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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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도자 김구의 자서전 20년에 걸쳐 완성된 독립 운동의 생생한 증언서「백범 일지」 「백범 일지」는 백범 김구가 상해(上海)와 중경(重慶)에 있을 때에 써놓은 일지를 국문으로 번역한 기록이다. 김구의 자서전으로 평가되는 이 책은 전기 문학의 현대적 고전으로, 20년에 걸쳐 완성된 독립 운동의 증언서로도 그 가치가 높다. 구성은 상, 하편을 통해 저자의 어릴 적부터 3?1운동을 비롯한 독립 운동 활동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상편은 두 아들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고, 하편은 해방을 맞기까지의 투쟁 역정으로 엮였다. 특히, 말미에 추가된 「나의 소원」은 민족 통일의 교본으로 보급될 정도로 민족과 독립, 통일에 대한 김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