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힘 시리즈 6권. 우리나라 고전 「삼국유사」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이용하여, 우리 시대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모험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고전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우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새로운 시도의 삼국유사 책이다.
헌책방 주인 아줌마와 윤하, 시은이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화 중간에 「삼국유사」 원문이 인용되어 있다.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들이 술술술 읽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궁금할 법한 내용들을 윤하와 시은이가 대신 질문해 준다.
최근작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민중을 기록하라> ,<행복했던 날들만 기억해>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고전 문학과 기호학을 공부했습니다. 자장 법사가 신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삼국유사》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삼국유사 신성친견담〉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삼국유사》의 이야기하기 방식에 대해 연구하여 여러 편의 논문을 쓰고 박사를 수료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해바라기 연대기》와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왕》이 있습니다.
최근작 :<키다리 초등 북스타트 베스트셀러 그림책 세트 1> ,<나의 첫 심부름> … 총 39종 (모두보기) 소개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미술치료 석박사를 거쳐 그림을 그리고 책을 펴내는 작가이자 미술치료사입니다. 정서를 담아낸 그림을 통해 즐거운 그림책, 소통하는 그림책, 치유의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빨간 머리 앤』, 『쉿, 바다 밑에 고려가 살아요』, 『도깨비와 산타 할아버지』, 『아하! 그렇구나』 시리즈, 공역으로는 『미술기반 미술치료 슈퍼비전』이 있습니다.
홍우리_ 그림+책 “치유적 그리기” @woori_lab
치료사의 아틀리에 @therapist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
고전 읽기는 지루하고 따분한가요?
고전의 진짜 재미를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고전을 읽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거예요.
윤하와 시은이가 이야기 보물 창고라고 불리는 <삼국유사>를 읽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에는 우리나라 고전 《삼국유사》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이용하여, 우리 시대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모험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고전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 주는, 우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새로운 시도의 삼국유사 책입니다.
고전의 진짜 재미를 알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
고전 읽고 다시 쓰기!
고전은 훌륭한 책입니다. 오래되었으면서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긴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읽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전은 지루하고 따분하여 읽기가 어렵습니다.
작가는 고전의 재미를 어린이들에게 알려 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고전을 이용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기로 합니다.
주인공 윤하와 시은이는 ‘고전 읽고 다시 쓰기’ 대회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고전을 고르기 위해 학교 앞 헌책방에 갑니다. 헌책방 주인 아줌마가 추천해 준 삼국유사를 선택합니다. 헌책방 주인 아줌마와 윤하, 시은이는 삼국유사를 읽고, 이상한 부분에서는 서로 질문을 던지고, 자유롭게 상상의 날개도 펼쳐 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 갑니다. 마치 <대당서역기>를 모티브로 <서유기>를 썼듯이, <니벨룽의 반지>에서 저 유명한 <반지의 제왕>이 탄생했듯이 말입니다.
윤하와 시은이는 글쓰기를 통해 고전의 힘을 알게 됩니다. 고전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고전 읽고 다시 쓰기를 통해 고전과 친해지고, 고전의 가치를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윤하와 시은이는 평범한 초등학생입니다. 윤하와 시은이가 헌책방 주인 아줌마와 함께 《삼국유사》를 읽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우선, 윤하와 시은이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매력적인 인물이 나오면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아 볼까? 악당이 나오면 우리 이야기의 악당은 누구로 할까? 멋진 보물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의 주인공은 어떤 보물을 가지면 좋을까? 고민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주인공을 도와줄 조력자를 만들어 주고, 보물을 잃어버리는 위기를 만들어 내고,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꾸밉니다. 마침내 <하늘도 감동한 미랑이와 파노의 모험!>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윤하와 시은이가 만든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만만해서 ‘나도 할 수 있겠는걸.’ 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따랐습니다. 윤하와 시은이의 고전 읽고 다시 쓰는 방법은 삼국유사가 아닌, 또 다른 고전에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혹은 선생님과 고전을 읽고, 직접 새로운 이야기를 써 보세요.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솟아나는《삼국유사》를 읽어요!
《삼국유사》는 이야기를 모아 놓은 보물 창고입니다. 신라의 세 가지 보물에서부터 만파식적이나 부처님의 사리까지 많은 보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많은 영웅들 이야기도 있지요. 그래서 ‘고전 읽고 다시 쓰기’를 할 때 읽으면, 딱 좋은 고전입니다.
이 책은 《삼국유사》 원전에 실려 있는 순서대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윤하와 시은이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흐름에 따라,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모아 실었습니다. 주인공을 고민할 때, 김유신과 선덕여왕에 관련된 원문을 모아 싣고, 원문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악당을 고민할 때, 의자왕에 관련된 원문을 모아 싣고, 해설을 달아 두었습니다. 보물을 고민할 때, 만파식적과 황룡사 탑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실었습니다. 조력자를 고민할 때, 처용과 불교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실었고, 향가에 대해서도 설명해 줍니다.
그럼에도 《삼국유사》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야기는 두루 다루고 있고, 윤하와 시은이가 쓴 이야기와 함께 읽어서 이야기에 담긴 뜻이 쉽게 이해됩니다.
이 책은 헌책방 주인 아줌마와 윤하, 시은이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화 중간에 《삼국유사》 원문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들이 술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삼국유사》를 읽으면서 궁금할 법한 내용들을 윤하와 시은이가 대신 질문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