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프랑스 최고도서상인 ‘프리 데 앵코륍티블’ 상을 수상한 작가 준코 시부야의 책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밝고 따뜻한 색감의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동물들의 특징을 살피고, 어떤 동물인지 맞히는 재미를 주어 놀이하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너구리 아저씨는 아침마다 숲속 시냇가에서 깨끗하게 빨래를 하고, 가게 마당에 널어 보송보송 말린다. 동물들은 ‘너구리 세탁소’에 옷이 아니라 날개, 귀, 꼬리 등등을 맡기고, 너구리 아저씨는 고유의 특징이 사라진 동물들을 보고, 얼른 알아보지 못하는데…. : “세탁소에 온 손님 하나하나는 과연 어떤 동물일까? 《너구리 세탁소》는 유아들에게 놀이처럼 재미를 주는 그림책이다.” : “나비의 날개, 캥거루의 주머니, 토끼의 기다란 귀 등등 너구리 세탁소 손님들이 맡기는 것은 옷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이다. 사랑스럽고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그림책이다.” : “예쁜 색깔의 간결한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각 동물의 특징과 동물들 사이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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