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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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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7년의 기록을 중심으로 이순신의 해전과 임진왜란의 전개과정을 르포 기사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순신의 장계, 편지 그리고 실록을 바탕으로 당시 병영과 전쟁의 양상을 저널리즘의 시각에서 재현한다.

임진년(1592년) 정월부터 시작해 월 단위로 7년의 주요 사건을 77회에 걸쳐 묶은 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무술년(1598년) 11월에 매듭짓는다. 사료에 기초한 사실을 토대로 저자의 직관과 상상이 가미된 해석학적 재구성을 통해 편년체 형식으로 전개된다. 행장, 잡록 등 제 3자의 문헌은 대부분 배제했다. 이순신의 기록을 최우선 취재의 대상으로 삼아 관찰자의 시점으로 사실 전달에 주력하고, 이순신에 대한 평가는 온전히 독자에게 맡기고 있다.

다만 이순신의 압송과 투옥기간 등 이순신 본인의 기록이 없는 정유년 1∼3월 등은 선조실록을 중심으로 조정으로 시선을 옮겨 전개된다. 무술년의 경우 이순신의 일기가 많이 비어 류성룡의 징비록과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지은 행록의 일부분이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무술년의 경우, 월 단위로 모두 전개되지 못하고, 7월의 절이도 해전과 11월의 노량해전이 중심 골격을 이룬다.

첫문장
이른 봄 햇살이 남녘 포구에 감돌고 있지만 여전히 된새바람은 찬 기운을 머금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9년 8월 17일자 '책꽂이'
 - 문화일보 2019년 9월 19일자 '이 책'

최근작 :<이순신의 바다, 조선 수군의 탄생>,<논술 인문학>,<징비록>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에서 법원, 대검찰청과 대법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을 출입했다.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과 디지털타임스 기자로 일했다. 강남 대치동에서 논술학원을 운영했고 지금은 경남 양산의 효암고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난중일기(亂中日記) -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쓴 이순신의 7년 전쟁』, 『징비록(懲毖錄) - 종군기자의 시각으로 회고한 유성룡의 7년 전쟁』, 『논술인문학 - 대입 논술로 풀어보는 인문학 쟁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