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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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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은 우주여행에 대한 화제로 다시금 떠들썩했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영웅 ‘닐 암스트롱’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개봉되어 많은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달 착륙 순간의 강렬한 광휘에 가려진 그 이전과 이후의 일들에 대해선 잘 기억하지 않는다.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그 이전으로 되돌아간다. 닐 암스트롱 이전에 세계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있었고, 그 이전에 또 다른 우주여행자 ‘라이카’가 있었다. 라이카는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카가 ‘개’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사람들은 새삼 눈을 크게 뜨곤 한다. 더욱이 라이카가 지구로 결코 귀환할 수 없는 우주선에 탑승했었다는 사실까지 알고 나면 어떤 전율과 함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라이카는 도시의 골목을 떠돌던 어린 유기견에 불과했지만, 운명적으로 지구 최초의 우주 여행자가 되었다. 그래픽노블 『라이카』는 바로 그녀의 여행을 담은 이야기이다. : 연민과 비애로 가득하면서도… 빛을 발하는 명작이다. : 독보적이다! : 티슈를 준비해 두고 읽어야 할 이야기. : 공포 분위기가 팽배했던 미·소 냉전 시대를 상기하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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