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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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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휴고상 수상작이자, 2018 아이스너상 5개 부문을 석권한 화제작으로, 판타지 장르에 속하지만 낯설고 환상적인 시공간을 구축하기보다는 우리 현실과 다름없이 리얼한 대체세계를 배경으로 신화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신화적인 이 서사의 주인공은 마이카 하프울프라는 10대 소녀로 인간과 그들의 숙적인 아카닉(인간과 동물의 잡종) 사이에서 일어난 대격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하지만 또다시 노예라는 쇠사슬의 억압과 언제라도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실험 대상이라는 끔찍한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 위험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마이카는 추격을 받는 동시에 또 추적하는데, 그녀가 찾는 것은 바로 자신의 비밀스러운 과거이다. 추격자들이 눈앞에 들이닥친 순간, 그녀 안에 웅크려 있던 몬스터가 마침내 깨어나면서 본격적인 서사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 “『왕좌의 게임』의 조지 R. R. 마틴과 『반지의 제왕』의 J. R. R. 톨킨만큼이나 야심차다!” : “아름다움과 엄청난 공포가 서로를 휘감고 있다.” : “생존과 두려움 사이의 빈약한 공간에 『몬스트리스』가 산다. 피 속에 진흙이 들어 있는 그래픽노블로,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판타지이자 화려한 서사시가 되기에 거침이 없다.” : “『몬스트리스』는 어둡고, 강렬하며, 독자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계를 구축한다.” : “마저리 류와 사나 타케다는 동서양 만화의 스토리텔링 전통과 스타일을 흡수하여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놀라운 무언가를 창조했다. 마법과 공포, 비인간성과 착취, 인간의 본질과 우리가 내면에 품고 있는 괴물의 존재까지, 모두 아름답게 풀어낸 서사가 돋보인다.” : “『몬스트리스』의 대체 우주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마법과 대혼란의 아득한 공간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 “담대하고 아름다우며 무시무시하고 폭력적인 마법을 원한다면, 『몬스트리스』야말로 당신이 가장 좋아할 그래픽노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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