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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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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너새니얼 호손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등 세계 문학사에 숨은 보석 같은 단편들을 선보였던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이번에는 알퐁스 도데의 대표 단편소설 열다섯 편을 엮은 <별 마지막 수업>을 출간했다.
프로방스 목동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알퐁스 도데는 19세기 말 프랑스의 정취를 특유의 시적 서정성과 감수성으로 그려 낸 거장이다. 조국 프랑스와 국민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품고 있던 알퐁스 도데는 자신의 문학을 통해 전쟁과 내란으로 얼룩졌던 프랑스 사회를 위로하며 대중들로부터 '프랑스의 찰스 디킨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의 비극을 감동적으로 풀어낸 '마지막 수업'이다. 이 책에는 '별', '마지막 수업'을 포함해 총 열다섯 편의 단편들을 수록하였다. 도데의 두 단편집 <풍차 방앗간 편지>와 <월요 이야기>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작품만을 가려 뽑아 프랑스문학 전문 번역가 이효숙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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