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월요말씀치유집회를 열고 있는 손기철 장로가 성령님과 동행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에 대해 체험적으로 쓴 책이다. 그의 전작 <고맙습니다 성령님>이 성령님을 새롭게 만나고 체험하는 길로 인도한다면, 이번에 나온 <기대합니다 성령님>은 성령님을 알게 된 사람이 어떻게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의 인도함을 받아 어떤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인 셈이다.
저자는 성경말씀과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할 때 겪은 체험을 기반으로, “성령님께 전부 다 맡기는 삶을 살아보라”고 독자에게 권한다. 성령 하나님이 이끄시고 베푸시는 은혜가 늘 우리의 기대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적으로 그분만 의지할 때, 상상할 수 없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고 가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지난 4년간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기적 같은 일들을 체험해왔다. 교회 지하의 작은 장소에서 시작했던 치유집회는 현재 매주 3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집회로 발전했다. 그가 대표로 섬기는 사역단체인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처음에 작은 사무실조차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HTM 센터를 마련하고 날마다 말씀과 치유기도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