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를 주제로 기존에 발표된 시와 새롭게 청탁한 시들로 기획·편집된 시집. 미당, 신석정, 조지훈, 김달진, 만해 한용운, 석전 박한영 스님 그리고 선운사 고승들의 시, 전각 등의 한시와 함께 정현종, 서정춘, 김화영, 문인수, 김광규, 김기택, 장석남, 김용택, 나희덕 등 33명의 현대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미당 서정주 시선집>의 저자인 김화영 문학평론가와 정현종, 서정춘 두 시인이 미당을 흠모하며 선운사를 무심히 걷다 이 시집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화영의 최초의 시 발표작 '선운사 기행'이 수록되어 있다.
수상 :1999년 팔봉비평문학상,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최근작 :<탱자> ,<고전 강연 6> ,<김화영의 번역수첩> … 총 20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 비평상,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이,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전 2...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 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 비평상,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이,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어린 왕자』,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이 있다.
“한국 문학의 탯자리 선운사에서
미당 서정주와 이 시대의 대표시인 33명이 만나다”
시집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 주세요>는
선운사와 미당, 미당의 스승이었으며 우리 시대 기라성 같은 시인들인 신석정, 조지훈, 김달진, 만해 한용운, 홍명희의 스승이기도 했던 석전 박한영 스님 그리고 선운사 고승들의 시, 전각 등의 한시와 함께 이 시대 거장 33명의 현대시를 한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이 시집은 미당을 사랑하며 <미당 서정주 시선집>의 저자이기도 한 김화영 문학평론가와 거장 정현종, 서정춘 두 시인이 미당을 흠모하며 선운사를 무심히 걷다가 길가에서 조우한 꽃과도 같은 무위(無爲)의 산물이다.
고창 선운사. 이곳은 미당 서정주의 시와 영혼이 배어있는 사찰이다. 선운사 근처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당은 살아생전에 이곳을 자주 들렀다 한다. 그리고 그 입구에는 그의 육필로 새긴 시비(詩碑)도 있다.
<꽃이 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 주세요>는 ‘선운사’ 관련 하나의 주제로 기존에 발표된 시와 새롭게 청탁한 시들로 기획 편집된 최초의 시집이다.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화영의 최초의 시 발표작 ‘선운사 기행’이 이번 시집을 통해서 처음 선보이고 있다.
문학의 탯자리 선운사에서 정현종, 서정춘, 김화영, 문인수, 김광규, 김기택, 장석남, 김용택, 나희덕 등 33명의 마음으로 피어난 한 송이 동백꽃과 같은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