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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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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에세이 <월요일의 문장들>, <책장의 위로>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받았던 조안나 작가가 이번에는 글과는 또 다른 내밀한 위로가 담긴 그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7여 년간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하며 활자중독자처럼 책을 읽고 만들던 조안나 작가는 이제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자신만의 울림 있는 문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런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독서 카테고리 외에도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미술 카테고리가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많은 책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문장들로 내면을 단단히 지켜왔지만, 때로는 글에서 미처 위로받지 못한 감정들을 그림에서 찾아 꾸준히 기록해온 것이다.

빼곡한 텍스트 속에서 길을 잃거나 일터에서 내가 ‘잘 써지지 않는 글’같이 느껴질 때, 갑자기 찾아온 배 속의 아이로 뜻 모를 두려움이 밀려올 때, 고독과 외로움이 밤처럼 짙게 내릴 때마다 저자는 그림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닮은 그림들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그 감미로운 침묵의 순간이 피로한 마음을 다정히 만져주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그녀는 독서 에세이 대신 그림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가족, 친구, 일, 꿈, 사랑, 이별 등 평범한 일상 속 주제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솜씨 좋게 촘촘히 엮어냈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는 마치 내 마음을 그대로 적은 듯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저마다의 세심한 위로를 담고 있는 따듯한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첫문장
거의 매일 눈이 오고 있다.

최근작 :<나의 다정한 그림들>,<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 … 총 9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anna_jo_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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