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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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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와 비욘세를 워너비로 삼는 숀다 라임스는 성공한 흑인 여성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TV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범죄의 재구성] [스캔들]이 모두 그녀의 손을 거쳐 제작되었으니 그녀 없이는 미국의 드라마를 볼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마흔 이전에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고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정말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한 여성의 전형이다. 모두가 그녀의 인생을 부러워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숀다 역시 순도 100퍼센트의 행복을 즐기며 사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 앞에 놓인 일을 즐기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어느 날 무엇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너는 뭐든 좋다고 하는 법이 없지." 언니가 우연히 내뱉은 이 한 마디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모든 것을 가졌는데 행복하지 않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 뭔가 달라져야 한다…' 이런 마음속 울림이 그녀를 깨웠고 그날 이후 숀다 라임스는 1년 동안 자신 앞에 놓인 모든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몸무게부터 인생관까지 그녀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6월 16일자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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