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 역시 파프리카, 연근, 머위, 된장, 마늘종, 어린잎채소, 우엉, 각종 생선과 고기 등 다양하여, 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뿐더러 주로 편식 대상이 되는 채소류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다. 또한 봄나물이나 열매 같은 재료를 직접 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 학습 이상의 효과도 줄 수 있다.
레시피는 계절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엄마 아빠 주먹밥], [아빠 피자], [페넬로페 모양 아이스크], [잠두콩 개구리], [돼지 만두] 등 이름만큼이나 하나같이 창의적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는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각 레시피마다 필요한 도구, 안전 수칙, 요리 난이도를 꼼꼼하게 체크해 놓았다. 또한 아이가 하기에는 조금 어렵거나 위험한 과정은 [어른이 할 일]로 따로 표시해 두었고, 아이에게 어떤 조리 기구를 어떻게 사용하도록 설명해야 하는지는 물론 그 기구들을 구할 수 있는 구입처들에 대한 정보 역시 친절하고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1972년 도치기현 생. 요리 작가로 [꿀벌 레시피] 등의 책을 썼다. 음식으로 테마로 하는 웹진 [부둣가 식당]에 '부둣가 식당으로부터의 편지(www.hatobasyokudo.com)'를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네 살 된 딸과 부엌에서 보낸 날들을 남편 코바야시 키유가 카메라로 기록하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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