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소개되는 반찬들은 아침, 점심, 저녁 상차림에는 물론, 도시락을 싸기에도 좋고, 각자 자신 있는 요리 하나씩 가져와서 함께 즐기는 포트럭 파티에도 어울리는 메뉴들이다. 채소는 물론, 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반찬 조리법 120가지가 소개된다.
한 번 만들어두기만 하면, 늦은 귀가로 지친 우리 자신에게 근사하고 든든한 저녁 식사를, 늦잠 잔 아침에도 가뿐하게 도시락을, 갑작스레 초대된 포트럭 파티에도 걱정 없이 갈 수 있는 만능 메뉴로 변신한다. 만들어둔 반찬을 잘 보관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도 가득하다. 각 반찬마다 보관 가능한 날짜가 명시되어 있으며, 보관 방법과 편리한 보관 용기 등도 알려준다. 둘수록 맛이 배어 점점 맛있어지는 ‘만들어두는 반찬’으로 손쉽게 든든하고 근사한 식사를 즐겨보자.
한국에서는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레이타쿠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의 언어교육연구과에서 비교문명문화를 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저자의 마음까지 함께 전하는 번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좋은 책 소개를 위한 번역 기획 활동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초보탈출! 양념장, 맛간장, 소스, 드레싱》, 《빨간 토마토 레시피 57》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