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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영감 오병수'는 집과 학교 그 어느 쪽에서의 생활도 순탄치 않은 초등학교 2학년 오병수의 이야기다.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병수는 종알종알 참견하며 말하기 좋아해서 집에서는 엄마, 형과 자잘한 말다툼이 끊이질 않고, 학교에서는 떠들다가 선생님께 지적 받기 일쑤다. 이 작품은 뭐든지 잘하고 싶고,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뜻대로 잘 안 되는 상황에 걱정이 많은 아이의 마음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장애를 바라보는 병수의 때 묻지 않은 시선이다. 떠들다가 반 최고의 말썽쟁이 태현이와 짝이 된 병수는 낙담하지만, 곧 태현이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그렇게 보였던 거라는 걸 알게 되고 태현이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신체적 장애를 편견과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과는 달리, 병수는 귀가 안 들리는 건 그저 눈이 나빠 안경을 쓰는 것처럼 조금 불편한 일일 뿐이라고 여긴다.

우유와 자장면
2학년 2반 2번 오병수
새 짝 박태현
형은 눈, 나는 코
다시 찾은 따름이

키가 작고 얼굴이 까맣다고 자기를 놀리는 형, 만날 형 편만 드는 엄마 때문에 종알종알 불평이 그칠 날 없는 병수는 수업 시간에 떠들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기 일쑤인 아이다. 하지만 억울함에 끊임없이 변명을 늘어놓다 매번 선생님의 얼굴을 벌겋게 달아오르게 만든다. 종알종알 이어지는 말 때문에 붙여진 별명도 좁쌀영감! 도대체 자기 입에서는 왜 말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지, 왜 입이 얌전히 다물어져 있지 않는 건지 병수 자신도 궁금할 때가 많다. 그러던 중 떠들다가 최고의 말썽쟁이 박태현과 짝이 되고 만 병수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 잘난 척쟁이 형과의 갈등도 깊어져만 가는데……. 참견쟁이 좁쌀영감 오병수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수상 :2020년 권정생문학상
최근작 :<아주 좋은 내 모자>,<멸치 다듬기>,<엄마 손은 똥 손> … 총 35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처음 받은 상장』 『빵집 새끼 고양이』,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 『찰방찰방 밤을 건너』 『물이 웃는다』,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 『야, 눈 온다』 등 여러 어린이책을 썼다. 2017년 IBBY 어너리스 트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권정생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최근작 : … 총 51종 (모두보기)
소개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을 아주 좋아하고,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동심에 푹 빠져서 어린이 동화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좁쌀영감 오병수』, 『아빠의 일기장』, 『신통방통 곱셈구구』, 『내 동생은 진짜 진짜 얄미워』, 『회사 괴물』, 『내일도 같이 할래』, 『끝까지 초대할 거야』, 『아이돌 스타』 등이 있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최근작 :<패스 패스 태클>,<무적 판박이가 나타났다>,<전설의 딱지>등 총 242종
대표분야 :국내창작동화 13위 (브랜드 지수 313,10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