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홍콩 작가 찬호께이 장편소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이다.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

추천의 말

1장 흑과 백 사이의 진실
2장 죄수의 도의
3장 가장 긴 하루
4장 테미스의 천칭
5장 빌려온 공간
6장 빌려온 시간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첫문장
뤄 독찰督察은 병원 냄새를 싫어했다.

다마다 마코토 (추리 평론가)
: (이 작품을 읽으며) 한 인간의 죽음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나 자신부터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이 인물의 반생은 곧 홍콩이라는 은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예견하는 홍콩의 미래가 희망일지 혹은 비애일지, 그 답은 어쩌면 우리 독자들의 판단으로 남아 있는지 모른다.

수상 :2011년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
최근작 :<망내인>,<13.67>,<스텝> … 총 3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스텝』, 『디오게네스 변주곡』, 『낯선 경험』, 『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과학자의 흑역사』, 『미소우울증』, 『감정은 잘못이 없다』 등이 있다.

찬호께이 (지은이)의 말
이 작품은 여섯 개의 독립된 단편 본격 추리소설로 구성되어 각 편은 미스터리의 논리적 해결을 주 노선으로 하지만, 여섯 편을 연결시키면 한 편의 완정(完整)한 사회파 추리소설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미시적으로는 본격 추리이고, 거시적으로는 사회파 작품이 되는 것이었다.
강초아 (옮긴이)의 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흥미진진한 추리, 신선한 사건 플롯, 한 인물의 삶을 큰 흐름으로 그려낸 묵직한 감동까지 여러 가지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앞에서 나온 사람이나 물건 등이 다음 편에서 슬쩍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소소한 재미도 제공합니다. 찬호께이는 어느 인터뷰에서 “왜 추리소설을 쓰느냐”는 질문에 “과거 언젠가 나라는 사람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기억시키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가는 과정을 한국 독자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최근작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쉽게 배우는 뜨개 도안의 기초>,<오십에서 멈추는 혈관 백세까지 건강한 혈관>등 총 733종
대표분야 :만화작법/일러스트 1위 (브랜드 지수 326,869점),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1위 (브랜드 지수 219,678점), 제과제빵 4위 (브랜드 지수 42,1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