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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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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를 털면서', '칼과 흙',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등의 시로 널리 알려진 김준태 시인의 영역 시집. 특히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1980년 5월, 한반도의 남녘 도시 광주에서 공수계엄군의 총칼에 맞서 일어난 5.18광주항쟁을 최초로 형상화한 시로 동년 6월 2일자 전남매일 신문에 게재되었고 곧바로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타고 전 세계 언론에 발표되었다.

언론을 통해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시를 접한 데이비드 R. 맥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는 'Gwangju, Cross of Our Nation'이라는 제목의 영문으로 번역해 널리 알렸다. 또한 고(故) 송재평 미국 시카고 메리그로브 대학 영문과 교수와 1987년 유네스코 기관지 「쿠리에」에서 일한 천경자, 2010년 케빈 임일섭 미국 뉴욕 시라큐스 대학 교수가 '참깨를 털면서', '콩알 하나', '불이냐 꽃이냐' 등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영문으로 번역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시의 아름다움을 전파했다.

<Gwangju, Cross of Our Nation(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은, 이런 역사를 품고 있는 김준태 시인의 시 25편이 영역된 시집이며, 추가로 중국어 및 일본어로 번역된 시도 수록했다.

: 김준태, 그는 수난의 한국현대사 그 자체가 자신의 필요로 불러낸 몇 안 되는 시인이다. 그의 시가 없었다면 그것을 통째 담아낼 매우 중요한 시의 그릇이 없었다. 그는 지금 가장 위대한 할아버지 시인 중 하나이고, ‘만년의 걸작’에 달한 그의 작품을 읽으면, 불행을 알기에 불행한 인간이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게 다행을 넘어, 얼마나 축복인가를 깨닫게 해주기에 족하다.

최근작 :<먼 곳에서부터>,<나는 왜 여기에 서있지>,<밭詩, 강낭콩> … 총 27종 (모두보기)
소개 :1948년 해남 출생. 1969년 『전남일보』 『전남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시인』으로 작품 활동 시작. 『문예중앙』에 중편 「오르페우스는 죽지 않았다」 발표. 시집으로 『참깨를 털면서』 『국밥과 희망』 『밭詩』 『쌍둥이 할아버지의 노래』 외 19권, 영역시집 『Gwangju, Cross of Our Nation(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일본어시집 『光州へ行く道(광주로 가는 길)』, 산문집 『백두산아 훨훨 날아라』 『세계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등이 있음.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1960년 한국 여수에서 태어나 1989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텍사스 A&M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메리그로브 대학의 교수로 취임하여 문학이론, 세계문학을 가르쳤다. 특히 「광주에 바치는 노래」 등 광주항쟁과 관련된 시편들을 열성적으로 번역하여 소개했다. 2013년 작고했다.
최근작 :
소개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 언론을 통해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시를 접한 뒤 ‘Gwangju, Cross of Our Nation’이라는 제목의 영문으로 번역해 전 세계에 알렸다.
최근작 :
소개 :파리에 본부를 둔 유네스코 기관지 <쿠리에>에서 일했으며 「콩알 하나」「불이냐 꽃이냐」 등 6편의 시를 번역하여 <꾸리어>에 게재하였다.
최근작 :
소개 :시라큐스 대학과 대학원에서 ‘IT정보경영학을 공부한 후 현재 뉴욕에서 IT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쌍둥이 할아버지의 노래」「체옹 에크」 등 10편의 시를 영어로 옮겼다.

김준태 (지은이)의 말
요즘 들어서 나의 시의 화두는 더욱 ‘사람’에게 모아지는 것 같다. 사람에게 이 세상 생명체의 모든 권위를 부여하면서 내가 부를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의 절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에 깊숙이 젖는다. 적어도 사람은 ‘하늘’만이 아니라 ‘하늘 밖’까지 날아다닌다고 믿고 또한 슬퍼하면서 즐거워한다.
사람과 사람생명, 아 얼마나 아름답고 영원한 것인가! 프리드리히 쉴러는 “아름다운 것조차 사라져버린다(Auch das Schone muß sterben)”고 한탄했지만 그러나 나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Nothing in This World Vanishes)”고 노래한 적이 있다. “죽음으로써 죽음을 물리치고 죽음으로써 삶을 찾으려했던(has tried to drive away death with death, and to seek life with death)[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사람들을 일찍이 나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며 엑스타시 상태에 들기도 했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최근작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쉽게 배우는 뜨개 도안의 기초>등 총 734종
대표분야 :만화작법/일러스트 1위 (브랜드 지수 329,291점),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1위 (브랜드 지수 220,955점), 제과제빵 4위 (브랜드 지수 42,2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