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미 마사유키의 동명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 <낮의 목욕탕과 술>을 만화화한 작품. 광고회사의 사십대 샐러리맨 우쓰미가 도쿄 각지의 이름난 목욕탕을 찾아다니며 독자들을 목욕탕의 매력으로 끌어들인다.
『낮의 목욕탕과 술』에 소개된 목욕탕은 총 여덟 곳으로, 창업 60주년을 맞은 에도가와구의 쓰루탕, 일본 국가 유형문화재에 등재된 우에노의 쓰바메탕, 150년 전통 긴자 한복판의 곤파루탕 등 실제 도쿄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명소들이다.
목욕탕에서 달아오른 몸은 갈증을 느끼고 시원한 무언가를 원한다. 열렬한 맥주 추종자인 우쓰미는 목욕탕을 끝마친 후 시원한 맥주 한잔을 찾아 헤맨다.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까지 세심히 고르고 나면 먹방의 향연을 펼치며 침샘을 자극한다. 만년 꼴찌인 실적으로 매번 상사에게 혼나는 우쓰미지만, 목욕탕과 맥주를 즐기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
첫번째 목욕탕 쓰루탕(에도가와구 게이세이코이와)
두번째 목욕탕 다이코쿠탕(시부야구 요요기우에하라)
세번째 목욕탕 가마타 온천(오타구 가마타)
네번째 목욕탕 소시가야 온천21(세타가야구 소시가야오쿠라)
다섯번째 목욕탕 쓰바메탕(다이토구 우에노오카치마치)
여섯번째 목욕탕 다카라탕(아다치구 기타센주)
일곱번째 목욕탕 히사마쓰탕(네리마구 사쿠라다이)
여덟번째 목욕탕 곤파루탕(주오구 긴자)우오노메 산타의 낮의 목욕탕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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