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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1세기 과학기술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지를 그려보는 과감한 시도이다. <브레인 스토리>의 저자 수전 그린필드는 미래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우리의 일상생활에 주목한다.

저자는 미래 과학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는다. 저자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이유는, 미래의 과학기술이 우리의 개인성(자아 정체성)을 점점 더 강력하게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이 책은 사뭇 사회학적이고 인간학적이며 철학적이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미래의 삶을 바꾸어놓을 과학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저자가 던지는 핵심적인 질문은, "과학의 발전이 우리의 뇌(정신)과 생각과 느낌과 인격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이다. 즉 참된 문제는 무엇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이 우리의 가치관을 얼마나 변화시킬 것인가"인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의미를 가지는 개념은 자아(에고)이며, 그 자아는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새롭고 강력한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매우 심각하고 유래가 없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개인이 더 이상 타인들과 구분되지 않으며, 에고가 점점 집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문

1. 미래 - 무엇이 문제일까?
2. 생활양식 - 우리는 무엇을 현실이라 여기게 될까?
3. 로봇 - 우리는 우리의 몸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4. 일 - 우리는 무엇을 하게 될까?
5. 증식 - 우리는 생명을 어떻게 보게 될까?
6. 교육 -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7. 과학 - 우리는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될까?
8. 테러 - 우리는 여전히 자유의지를 가질까?
9. 인간 본성 - 그것은 얼마나 견고할까?
10. 미래 - 어떤 선택지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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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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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한 후 칸트의 공간론에 관한 논문으로 같은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학술교류처의 장학금으로 쾰른으로 유학, 헤겔의 논리학에 나오는 양적 무한 개념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던 중 귀국해 번역가로 정착했다. 《철학은 뿔이다》를 썼고, 《정신현상학 강독 1, 2》를 옮기고 썼으며, 시집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을 냈다. 《물은 H₂O인가?》 《위대한 설계》 《기억을 찾아서》 《로지코믹스》 《헤겔》(공역) 《초월적 관념론 체계》 《나는 뇌가 아니다》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수전 그린필드 (지은이)의 말
당신이 제인 오스틴이 아닌 것을 한탄하지 말고 실컷 상상하고 질문을 던지라고 스테판은 말했다. 우리 뇌의 미래에 대해, 더 정확히는 우리 정신의 미래에 대해 논픽션을 쓰면 되지 않겠느냐고 그는 제안했다. 듣고 보니 그의 생각은 전적으로 옳은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