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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연구를 통해 인류 진화의 비밀을 풀어냄으로써 세계적 권위와 명성을 얻고 있는 이탈리아의 집단유전학자 카발리-스포르차 교수의 대표적인 저서로 같은 저자의 <인간 유전자들의 역사와 지리학>과 함께 유전학 분야의 명저로 꼽히는 책이다.

카발리-스포르차 교수가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의 특별 강연록을 기초로 하여 인간집단유전학과 유전자지리학을 중심으로 인간 집단의 진화와 이주, 그리고 문화의 전달에 이르는 주제들을 다룬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고고학, 유전학, 그리고 언어학이라는 세 학문을 종합한 다학제적 접근 방법을 통해 과거 10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실체를 추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유전적 진화는 기술혁신과 문화적 변화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중요한 결론을 내린다.

서문
감사의 말

1. 유전자와 역사
2. 계통수 숲속의 산책
3. 아담과 이브에 관하여
4. 기술혁명과 유전자지리학
5. 유전자와 언어
6. 문화적 전달과 진화

옮긴이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_ 언어, 유전자,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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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유전자, 사람, 그리고 언어>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났다. 1970년부터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유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유전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1994년에 파올로 메노치, 알베르토 피아차 등과 함께 <인간 유전자들의 역사와 지리학The History and Geography of Human Genes>을 썼는데, 이 책은 인간집단유전학 분야의 기념비적인 저서로 꼽힌다.
최근작 :<헌법주의>,<한국인과 숲의 문화적 어울림>,<숲이 희망이다>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루이기 루카 카발리-스포르차 (지은이)의 말
내가 바라는 것은 아주 오랫동안 서로 별 상관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어왔던 여러 학문 분야들 사이에 실제로 많은 합치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발견들, 곧 예상했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발견들에서 내가 느꼈던 지적 희열을 독자들도 경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