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OMNI지에서 집필을 맡고 있는 사이언스 라이터이다. 어릴 때부터 동경해 온 위대한 과학자들과 만나기 위해 만든 이 책에는 과학에의 꿈과 동경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는 철학박사이자 파일럿 개인 면허를 보유할 정도로 비행기에 남다른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메릴랜드 주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누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차지했을까?>, <나노>, <바이러스 그라운드 제로>, <메사에 대하여> 등이 있다.
과학사회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고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를 지냈다. 과학기술과 사회를 주제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과학이 문제일까?』 『생명의 사회사』 『생명은 어떻게 정보가 되었는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간과 가축의 역사』 『판다의 엄지』 『생명공학의 윤리』(전3권) 『인간에 대한 오해』 등이 있다. 『20세기, 그 너머의 과학사』(공역)로 2023년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고등학술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대부분 겸손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럴 만도 하다. 그들이 세운 목표는 누구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방대한 것이리라. 그들은 자연 전체를 남김없이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이 우주가 도대체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이며, 왜 이러한 구조로 되었는가를 이해하고 싶어한다.
이런 일에 공헌한다는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정도 오만은 가질 법도 하기 때문에 고등학술연구소는 거기에 경의를 표해왔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서 실제로 그러한 공헌을 한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 업적을 새겨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