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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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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서를 통해 조선시대를 살펴본 책이다. 군대와 군사에 관한 책인 병서는 전쟁과 반란 등 굵직한 사회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주요 병서들을 소개하며, 병서에 반영된 조선의 모습을 생생하게 읽어낸다. 군대의 조직과 전술, 군사들이 사용한 무기, 조선에 영향을 미친 주변국들의 변화까지 폭넓게 조망하며 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환란을 이겨내고 혁신을 이루어냈는지 살펴본다.

병서(兵書)는 말 그대로 병(兵) 즉, 군대에 관한 책이다. 역사는 평화롭게 흐르지 않는다. 때로는 외적이 침입하기도 하고, 내부의 적이 힘을 키워 내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회 혼란으로 먹고살기 힘들어진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환란을 지혜롭게 수습하고 사회 변화에 잘 대응하면 나라가 번성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국력이 약해지고 결국 망하기도 한다. 그 때마다 격변의 첨단에 서는 단체가 바로 군대이며, 그런 군대를 다스리는 책인 병서에는 시대와 사회의 변화가 담겨 있을 수밖에 없다.

<병서, 조선을 말하다>는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정조의 개혁 정치, 쇄국과 문호 개방 등 조선 500년을 훑으며 굵직한 사건들과 조선 내외의 정치.사회 변화의 맥을 짚어보고, 시대에 발맞추어 등장한 병서들을 소개한다.

김풍기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 조선의 문화에서 병법서는 늘 외면당해왔다. 이 시대에도 병법서 연구는 비주류로 머물러 있다. 문무(文武)가 하나라고 하면서도 늘 문(文) 중심의 서술과 연구로 역사 연구에 큰 틈이 있었다. 그 틈을 온몸으로 메우는 최형국 선생님의 연구 덕분에 잊혔던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조선뿐 아니라 근대의 병서와 무예사 자료도 중요하게 다룬 이 책이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 병서는 전쟁의 산물이다. 병서를 이해한 장수는 이겼고, 병서를 무시한 장수는 패했다. 이 책은 병서를 통해 조선의 흥망성쇠를 촘촘히 꿰어내고 있다. 무예사에서 독보적인 최형국 소장이 몸으로 써낸 산물이다. 저자는 몸짓과 글짓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제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박현모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
: ‘대한민국의 유장(儒將)’ 최형국 선생님의 역작인 이 책은 누구에게 유용할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기업인들, 특히 적은 자원으로 격전을 치러야 하는 스타트업 CEO들이다. CEO가 유능한 장수로 성장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담력정쾌’ 4단계, 기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방법 등 최고 결정권자에게 꼭 필요한 요체가 역사 이야기로 쉽게 서술되어 있다. 가히 ‘기업인이 읽으면 사업에 성공할 것이요, 정치가가 읽으면 선거에 승리할 책’이다.
조성균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 저자는 글쓰기만 가능한 무예학자가 아닌 몸쓰기와 글쓰기를 같이하는, 몇 안 되는 문무겸비 무예인이다. 이러한 그가 새로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 군사들이 사용한 무기와 전술, 군사의 훈련과 생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무예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지혜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20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20일자 '학술.지성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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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최근작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어둠 속 촛불이면 좋으련만>,<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등 총 38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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