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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황원갑
(지은이) |
바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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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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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병연의 일생을 그린 전기소설. 김삿갓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57년간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역동적인 필치로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 소설에서는 김삿갓의 일생을 꼼꼼한 고증으로 되짚으며 소개하는 한편, 아울러 김삿갓의 방랑 여정을 따라가며 각지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 이야기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서장
제1장 동강 삼옥리
제2장 와석 노루목
제3장 외금강
제4장 영남행
제5장 내금강
제6장 관북행
제7장 관서행
제8장 호남행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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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황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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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
<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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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여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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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고, 춘천고와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1983년 신동아 복간기념 논픽션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국일보 기자와 서울경제신문 문화부장,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와 중앙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대한언론인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소설집 <비인간시대> <나를 여왕이라 부르라> <연수영-불멸의 전설> <불패-이순신의 전쟁> <황혼의 분기점> <단심-포은 정몽주>, 역사교양서 <역사인물기행...
1945년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했고, 춘천고와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1983년 신동아 복간기념 논픽션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국일보 기자와 서울경제신문 문화부장,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와 중앙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대한언론인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소설집 <비인간시대> <나를 여왕이라 부르라> <연수영-불멸의 전설> <불패-이순신의 전쟁> <황혼의 분기점> <단심-포은 정몽주>, 역사교양서 <역사인물기행> <민족사를 바꾼 무인들> <한국사 제왕열전> <한국사 여걸열전> <고승과 명찰>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전쟁으로 읽는 한국사> <21세기 손자병법> <한국사를 바꾼 리더십> 등이 있다.
천형을 뒤집어쓴 죄인같이 삿갓을 쓰고 죽장 하나 든 채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던 방랑시인 김병연의 강퍅한 삶의 궤적!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듯 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은 흔히 김삿갓으로 일컬어진다. 작가 황원갑(黃源甲)은 그 방랑시인 김병연의 일생을 그린 전기소설 『김삿갓』을 출간했다. 소설 『김삿갓』에서는 김삿갓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57년간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역동적인 필치로 펼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소설에서는 김삿갓의 일생을 꼼꼼한 고증으로 되짚으며 소개하는 한편, 아울러 김삿갓의 방랑 여정을 따라가며 각지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 이야기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 만큼 『김삿갓』에서는 소설 읽는 재미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역사 공부를 함께 겸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 황원갑은 특히 이 소설을 통해 김삿갓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테면 김삿갓, 곧 김병연이 스무 살 때에 영...
천형을 뒤집어쓴 죄인같이 삿갓을 쓰고 죽장 하나 든 채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던 방랑시인 김병연의 강퍅한 삶의 궤적!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듯 방랑시인 김병연(金炳淵)은 흔히 김삿갓으로 일컬어진다. 작가 황원갑(黃源甲)은 그 방랑시인 김병연의 일생을 그린 전기소설 『김삿갓』을 출간했다. 소설 『김삿갓』에서는 김삿갓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57년간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역동적인 필치로 펼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소설에서는 김삿갓의 일생을 꼼꼼한 고증으로 되짚으며 소개하는 한편, 아울러 김삿갓의 방랑 여정을 따라가며 각지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 이야기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 만큼 『김삿갓』에서는 소설 읽는 재미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역사 공부를 함께 겸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 황원갑은 특히 이 소설을 통해 김삿갓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테면 김삿갓, 곧 김병연이 스무 살 때에 영월 동헌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집안의 내력도 모른 채 할아버지 김익순(金益淳)을 욕하는 시를 지어 장원을 했다는 것, 그날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백일장에서 장원한 것을 자랑했더니 그제야 어머니가 익자 순자 어른이 바로 너의 조부라고 일러주었다는 것, 그리고 어머니의 말을 들은 병연이 그 길로 집을 떠나 방랑길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 등이다.
이 사실들은 그동안 김삿갓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 황원갑은 이 사실들에 대해 의구심을 표한다. 김삿갓처럼 비상한 천재가 나이 스물이 되도록 자신 집안의 내력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 이치에 맞는가. 여섯 살 때 집안이 풍비박산 나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십여 년 동안이나 이 고을 저 마을로 떠돌아다니며 숨어 살다시피 한 까닭을, 그리고 아버지가 화병에 일찍 죽은 까닭을 조숙했던 천재 김병연이 몰랐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자신의 집안이 이미 폐족이 되었는데, 그가 과연 백일장에 나간다거나 혹은 향시나 과거에 제대로 응시조차 할 수 있는 처지라 생각했겠는가.
작가 황원갑은 김삿갓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은 평양의 노진(盧?)이란 훈장이 김삿갓을 관서지방에서 쫓아내기 위해 지은 시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혀내고 있다. 그 근거로 강효석(姜斅錫)이 편찬한 조선조 역대 인물들의 전기와 일화를 뽑아 엮은 일종의 야사집 『대동기문(大東奇聞)』에 김삿갓과 노진의 관계를 밝혀주는 기록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후대의 어떤 사람이 김삿갓에 대해 잘못 이야기한 것(노진이 시에서 말한 사실)이 그대로 정설처럼 굳어져서 지금까지 전해졌다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비상한 천재 김병연이 여섯 살 때 겪은 집안의 환란을 스무 살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작가 황원갑은 이 소설에서 새로운 시도를 펼쳐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김삿갓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가 의형제를 맺고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로 그리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실제 세 사람은 비슷한 나이로 같은 시대를 살았고, 김삿갓은 1863년에, 김정호는 1866년에 죽은 시기도 비슷하다. 신재효의 경우 김삿갓보다 다섯 살 아래로 알려져 있다. 김삿갓과 김정호 두 사람은 모두 수십 년을 전국을 돌아다녔으니 어디에선가 만난 것이 틀림없으리라는 것이 작가의 추정이다. 생각해보면 김정호와 신재효는 양반이 아닌 중인 신분이고 김삿갓은 폐족으로 몰락한 양반이니만큼, 이 처지가 서로 비슷한 이 세 사람이 우연히 만나 뜻이 통해 의형제를 맺으며 지냈다는 것이 그다지 억지스러운 설정은 아닐 것 같다.
또한 작가 황원갑은 이 소설에서 김삿갓의 유랑 행로를 따라가는 도중 역사적 유적이 있는 곳에서는 그곳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도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의 역사공부와 답사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늘 ‘소설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또 독자들이 읽으면서 무언가 배우는 점이 있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끝으로 이 전기소설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