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문제 프로그램과 부부 사랑 특강 등으로 명성이 높은 김영택 신부의 부부 문제 해결 노하우를 담은 책. 사계절의 계절적 특징과 부부 관계의 변화를 관련지어 소개해 부부들이 보다 쉽게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의 핵심인 '부부 사계절 우정론'은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연인 사이, 미래의 연애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립한 것이다. 저자는 부부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명하게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사계절의 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부부 사이에도 우정을 저축해야 나중에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결혼을 '성을 위한 결혼', '자녀를 위한 결혼', '친구를 얻기 위한 결혼'으로 나누었다. 저자는 결혼을 '친구를 얻기 위한 것'으로서 파악하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를 찾는다. 이를 통해 이혼의 위기에 놓인 중년부부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신혼부부들과 수많은 예비부부들이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작 :<웨슬리신학과 사중복음> ,<결혼은 행복한 장례식이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성결대학교 신학과(Th. B.), 아주사퍼시픽대학교(M. Div.),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Th. M.), 드루 대학교(Ph. D.)에서 교육을 받았고, 나사렛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2010년 현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외래교수, 성결대학교 겸임교수, 삼성교회 부목사로 재직하며 아내 김태희, 딸 성미, 찬미, 유미와 함께 성남에서 살고 있다.
역서로 <존 웨슬리 논문집>(공역. 한국웨슬리학회)가 있고, 논문으로는 '칼빈과 웨슬리의 은총론 비교연구'(석사논문), '존 웨슬리의 인간학: 웨슬리 신학의 해석적 틀로서... 성결대학교 신학과(Th. B.), 아주사퍼시픽대학교(M. Div.),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Th. M.), 드루 대학교(Ph. D.)에서 교육을 받았고, 나사렛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2010년 현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외래교수, 성결대학교 겸임교수, 삼성교회 부목사로 재직하며 아내 김태희, 딸 성미, 찬미, 유미와 함께 성남에서 살고 있다.
역서로 <존 웨슬리 논문집>(공역. 한국웨슬리학회)가 있고, 논문으로는 '칼빈과 웨슬리의 은총론 비교연구'(석사논문), '존 웨슬리의 인간학: 웨슬리 신학의 해석적 틀로서의 하나님의 형상 개념'(박사논문) 등이 있다.
신부님의 사계절 부부 우정론
부부 사이에도 우정을 저축해야 열매를 맺는다
이혼율 43%, 결혼한 5쌍 중 1쌍은 재혼하며 일본에서처럼 황혼 이혼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 2007년 대한민국의 현 주소다. 즉, 서로 사랑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부부들의 끝은 시작처럼 로맨틱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부부 간의 문제를 사계절에 비유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결혼은 행복한 장례식이다』(이가서 刊)가 출간되었다.
그간 부부 피정 프로그램과 부부 사랑 특강 등을 진행하면서 부부 문제 해결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김영택 신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남녀가 연인으로 만나 결혼하고 이별하기까지의 과정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저자가 정립한 부부 관계의 새로운 시각을 대중가요, 시, 희곡, 에세이, 신문 기사 등을 인용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예를 들어 봄에 들어선 남녀 간의 사랑을 대변하는 노래로 송창식의 <우리는>을 보면 “우리는 /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 … / 우리는 연인”이라는 노래 가사를 통해 사랑에 빠져 있는 남녀의 심리를 독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특히 책의 말미에 <부부의 기도>라는 시를 게재해 부부가 함께 읽으며 이 책에 담긴 의미를 재확인하고 부부 관계의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인 ‘부부 사계절 우정론’은 수많은 부부들의 문제를 해결해 온 저자가 풍부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연인 사이, 미래의 연애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사계절에 빗대어 정립한 것이다. 저자는 부부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명하게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사계절의 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부부 간에도 우정을 저축해야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결혼을 ‘성을 위한 결혼’, ‘자녀를 위한 결혼’, ‘친구를 얻기 위한 결혼’으로 나누었는데 이 책에서는 결혼을 ‘친구를 얻기 위한 것’으로서 파악하고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종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각 개인의 정신적, 영적 문제에까지 접근했다.
서로 우정을 쌓지 못해 어려움을 느끼고 이혼의 위기를 경험하는 많은 중년부부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신혼부부들과 수많은 예비부부들 모두에게 달콤한 우정의 열매를 맺도록 거름 역할을 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부부 관계의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은 너와 나를 죽이는 행복한 장례식이다
저자는 일생일대의 가장 큰 사건이자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결혼을 서슴없이 장례식이라 정의한다. 결혼은 각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행복한 일이 분명하다. 하지만 저자는 왜 장례식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개인인 남녀가 만나서 각각의 개인을 죽이고 남편과 아내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이다. 결국 부부는 각 개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부부라는 이름으로의 ‘재탄생’에 적응해야 한다. 저자는 이 행복한 장례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결혼식은 이 남자와 저 여자가 죽는 장례식이다. 결혼식장에 울려 퍼지는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은 ‘나 죽으렵니다. 나 죽으렵니다’라고 노래하는 장례행진곡이다. 그렇다면 결혼식이 장례식인데도 왜 서로 결혼하고 싶어 안달하는 것일까? 그것은 결혼하면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부풀어 있는 행복한 장례식이고, 그날 그 순간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의 남녀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식은 너를 사랑하기에 나를 죽이는 행복한 장례식이다.”
나를 죽이고 부부로 다시 태어난 두 사람은 서로 우정의 나무를 키워 나가게 된다. 이 우정의 나무에서 얻은 열매는 누구나 겪게 되는 죽음이라는 겨울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혼은 행복한 장례식이다>에는 바로 이 우정의 열매를 준비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부부 사이에 서 있는 우정의 나무를 키우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명확해질 것이다. 또한 우리가 자연의 사계절을 보며 감동을 얻듯이 독자들 역시 이 책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롭고 넉넉해짐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