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동시집 여덟 번째 책. 2015년 10월에 열린 제1회 전국동시인대회를 기념하여 펴낸 동시집이다. 다채로운 소재와 형식으로 재기발랄한 유머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시 53편을 담았다. 많은 시인.동시인의 동시가 실린 만큼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현실 위안을 주며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형식이나 소재,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그래서 껍질을 벗길수록 계속 나오는 양파처럼 한 권의 동시집에, 한 편의 동시에 새로운 것이 자꾸만 발견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1. 우리에게 멋진 저녁이 되지 않겠니?
반성_함민복 / 강아지풀_박성우 / 제비꽃 납치 사건_신형건 / 벚꽃학교 문 여는 날_이 안 / 왼손 오른손_권오삼 / 말 타기_조하연 / 꼬리 달린 자동차_김철순 / 나는 나_김 응 / 줄장미_이상교 / 궁금해_장동이 / 말하지 않아도_문성란 / 거미줄_송찬호 / 바늘 가는 데 실이 따라갔을까? _김경진
2004년 『아동문예』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을 받았으며, 경기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할머니 무릎 펴지는 날』 『잠꼬대하는 축구장』 『상상도 못했을 거야!』 『수상한 북어』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꼬물락꼬물락」이, 중등 교과서에 「집」이 수록되었습니다.
동시를 쓴 경종호 선생님은 전주교육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200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14년 『동시 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천재 시인의 한글 연구』와 디카시집『그늘을 새긴다는 것』을 펴냈으며, 전북작가회의 회원 및 동시 창작 모임 ‘동시랑’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현재 군산시 신시도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94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75년 『월간 문학』, 1976년 『소년중앙문학상』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방정환문학상과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고양이가 내 배 속에』 『똥 찾아가세요』 『진짜랑 깨』 『라면 맛있게 먹는 법』 『나무들도 놀이를 한다』 『개도 잔소리한다』 『너도 나도 엄지척』외 5권을 썼습니다.
충북 보은에서 태어났다. 1995년 제1회 지용신인문학상에서 시 「가뭄」외 1편이 당선되었고,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사과의 길」과 「냄비」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할미꽃」과 「고무줄놀이」가 나란히 당선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작품으로 시집 『오래된 사과나무 아래서』가 있다.
1959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2년 첫 개인전 ‘벽+프로젝트’전을 열었고, 이후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면서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호랑이와 곶감》과 동화책 《마당을 나온 암탉》, 《종이밥》, 《해를 삼킨 아이들》,《종달새 우는 아침》 등에 그림을 그렸고, 동시집 《깜장꽃》을 냈습니다.
1954년 전남 화순에서 출생하였으며 2010년 <오늘의 동시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둘이서 함께』, 『얼굴에 돋는 별』이 있으며,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동시를 쓰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눈높이가 아이들을 닮아 노는 걸 좋아한다. 아이들 곁에 있는 꽃과 나무, 새와 나비, 곤충, 벌레, 돌멩이…. 모두 내 친구가 되었다. 그 친구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짓고 싶다. 200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엄마 계시냐》와 동화 《강화 섬 소년 석이》 《하꿍 괜찮아》 《서호와 밀레, 조선 르네상스를 그리다》가 있다.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과 동시집 《똥시집》을 쓰고 그렸습니다. 《담배 피우는 엄마》와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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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 6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수영문학상, 동서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시집 『저녁별』 『초록 토끼를 만났다』 『여우와 포도』, 시집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의 빈 의자』 『붉은 눈, 동백』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분홍 나막신』 등을 냈습니다.
오래된 집과 골목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잘 들여다보지 못한다. 시를 쓰는 이유이다.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푸른문학상 새로운 평론가상을 수상했고,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부문을 수상했다. 청소년시집 『넌 아직 몰라도 돼』, 『해피 버스데이 우리동네』 등을 펴냈다.
경희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공 튀는 소리」 「넌 바보다」 등 9편의 시가 실렸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옮긴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핫 도그』 등이 있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시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필시 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제41회 한국동시문학상,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뭘 그렇게 재니?》, 《오빤 닭머리다!》, 《내 맘도 모르는 게》, 《고시랑거리는 개구리》, 《짝꿍이 다 봤대요》, 환경 동시 그림책 《표범장지뱀, 너구나!》, 그림책 《메뚜기 탈출 사건》,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가 있습니다.
2002년 MBC창작동화대상에서 단편 동화 ⌜꽃배⌟로 수상하고, 2005년 ⌜애벌레 흉터⌟ 외 5편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2019년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로 서덕출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 『너는 1등 하지 마』, 『눈물 소금』 과 그림책 『어디로 갔을까?』, 『쿵쾅! 쿵쾅!』, 『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 『신통방통,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아이』, 동화책 『강아지 시험』 등이 있습니다.
동시인. 그림책 글과 동화도 씁니다. 2017년 『예쁘다고 말해 줘』로 IBBY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권정생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으로는 『도깨비와 범벅 장수』 『토끼 씨 상추 드세요』 『토끼 씨, 시금치 주세요』 『우리 반 문병욱』 『멸치 다듬기』 등이 있습니다.
1999년 『실천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동시집 『기뻐의 비밀』 『오리 돌멩이 오리』 『글자동물원』 『고양이의 탄생』 『고양이와 통한 날』, 동시 평론집 『천천히 오는 기쁨』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시집 『치워라, 꽃!』 『목마른 우물의 날들』을 냈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2007년 '푸른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 『알파고의 말』 등이 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변신』 『압록강은 흐른다』 『순간 수집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데미안』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등이 있다.
1994년 『창작과 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코끼리가 쏟아진다』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귀가 서럽다』 『물 속의 불』 『상처가 나를 살린다』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청앵』 『열세 살 동학대장 최동린』 『아주 특별한 고릴라, 미스터 고』 『탐진강 추억 한 사발 삼천 원』 『이름만 이삐먼 머한다요』 『그리운 사람은 기차를 타고 온다』 등이 있다. 천상병시문학상, 조태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으며, 2010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으며 동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칠판 볶음밥』,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나는 지금 꽃이다』 『파울볼은 없다』 『불불 뿔』, 시집 『꿘투』 『당신은 마술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림책 『아기 그리기 ㄱㄴㄷ』, 그림집 『느림약 좀 주세요!』 등을 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지만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곳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산과 바다를 찾아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제3회 창비 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제5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시집 『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 『미지의 아이』(공저)를 냈습니다.
아주 가끔 써먹는 꾀병은 달콤해요. 마음을 설레게 하고, 힘을 줘요. 어렸을 때도 어른이 된 지금도 저는 꾀병을 좋아해요. 다 알면서 속아 주는 사람을 사랑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세상에 공짜는 있다》, 그림책 《두근두근 집 보기 대작전》, 청소년 소설 《꼴값》,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청소년 시집 《송아리는 아리송》 등이 있어요.
예술로 마음을 보듬는 '곁애(愛)'에서 활동 중인 시인은
삐딱하고 허름하고 후미진 구석에 깃든 마음을 詩로 엮어낸다.
부드럽고 강한 힘을 지닌 詩는 상처에 바르는 연고가 되어주고
시린 가슴은 詩를 딛고 아물어 간다.
그렇게 가시는 詩가 된다.
동시집 『하마 비누』『눈물이 방긋』
그림책 『형제설비 보맨』『소영이네 생선가게』
시그림책 『가리봉 호남곱창』을 출간했다.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쓰러지는 법을 배운다』 『자명한 연애론』 『명랑생각』 『이별의 메뉴』가 있으며, 동시집으로 『하늘天 따地』 『수박씨』 『알지 알지 다 알知』 『바다가 海海 웃네』 『해바라기야!』 『북두칠성』 『꽃 동시 그림책』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아름다운 능력!』,
공저로는 『나는 꽃이다』 『단단한 싹』 『안녕 나비』가 있다.
남명 문학상, 편운문학상, 천상병 시상,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1989년 《아동문학연구》 동시조 당선, 1994년 《현대시학》 추천,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 『뱀 잡는 여자』 『올랜도 간다』 『검정사과농장』, 동시집 『치과로 간 빨래집게』 외 다수가 있다. 미주문학상, 동주해외작가상, 해외풀꽃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2년 《작가세계》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국어선생은 달팽이』 『착란의 돌』 『뽈랑 공원』 『오렌지 기하학』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 『디자인하우스 센텐스』 『음시』, 동시집 『숫자벌레』 『아무래도 수상해』 『수능 예언 문제집』, 시론집 『고독한 대화』, 비평집 『21세기 한국시의 지형도』 등을 출간했다. 박인환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이상시문학상, 신동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